[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이번 정기국회에서 생산적 논의를 통해서 '공수처(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법'을 반드시 통과시키야 한다."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사진=Newsis)지난 2005년 '삼성X파일' 때 '떡값 검사' 명단을 공개하며 '삼성.검찰 저격수' 면모를 보인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창원 성산구)는 18일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공수처 신설'을 권고안을 발표한 것과 관련 “지난해 7월 제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에 관한 법률'을 대표발의 했을 때 제기했던 공수처 설치 필요성에 대해 법무·검찰개혁위원회가 그 내용을 잘 담아낸 것으로 보인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이 같이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이제 남은 과제는 국회가 '공수처 설치법'을 통과시키는 것"이라며 "법무·검찰개혁위원회의 권고안은 공수처를 독립기구로 설치하고 공수처에 수사권·기소권·공소유지권을 부여하고 있다. 공수처장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공수처의 수사대상인 고위공직자 범위와 고위공직자 범죄 규정내용도 상당히 전향적이다"고 덧붙였다. 다만 고위공직자 범죄에 대해서는 다른 수사기관과의 관계에
[웹이코노미 = 손정호 기자]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는 23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STX조선해양 폭발사고는 작업자 과실이 아닌 원청회사의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인재”라고 밝혔다. 노 원내대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발표한 사인은 폭발로 인한 질식사”라며 “작업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안전관리 인력이 적절히 배치되고, 송기마스크와 환기 장치 등이 제대로 지급·구비됐다면 이번 참사는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참사는 작업자의 과실이 아니라 원청회사의 안전관리 소홀로 인한 인재”라며 “폭발과 질식으로 인한 이번 참사는 원청회사의 안전관리부실 실태를 여실히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그는 “원청회사가 시설의 일부로 제공한 현장의 방폭등이 회사에서 안전점검한 방폭등과 다르다는 의혹이 있다”면서 안전점검이 이뤄지지 않은 방폭등을 이용했기 때문에 이번 사고의 폭발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이어 “회사 안전메뉴얼에 따르면 밀폐시설의 도장작업 경우 송기마스크 써야 하나 방복마스크만 지급됐다”며 “안전장구가 제대로 지급되었더라면 질식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막을 수 있었다”고 비판했다. 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