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이 19일 오전으로 예정됐던 경남도지사 출마선언을 돌연 취소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으로 붉어진 이른바 ‘드루킹’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경수 의원이 19일로 예정된 경남지사 출마선언 일정을 돌연 취소했다. 이날 오후 입장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 의원 측은 이날 오전 출입기자들에게 “오늘 오전 10시 30분으로 예정됐던 경남도지사 출마 선언과 이후 일정이 취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앞서 오전 8시 30분 ‘김 의원이 오전 9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공지했다가 취소를 하기도 했다. 민주당 측은 “김 의원 측의 요청으로 일정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의 출마선언 취소에 민주당 역시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책조정회의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확인해보겠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김 의원의 경남도지사 출마선언 취소와 관련해 김 의원실에서는 한 차례 소동이 일었다. 당초 수사당국이 경남 김해에 위치한 김 의원의 사무실을 압수수색 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어린이제품에 리콜 명령이 떨어지면 그 사실을 바로 학교에 통보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newsis).23일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김경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경남김해시을)은 초·중학생이 주로 사용하는 제품에 대해 리콜 명령을 한 경우 그 사실을 지체 없이 학교에 통보해 학생들을 보호하는 제품안전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리콜 대상 제품에 대한 수거 명령이 내려진 경우에도 그 사실을 교직원, 학부모, 학생 등이 인지하지 못해 해당 제품을 계속 사용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제도보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며 이번 법안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이하 국표원)이 김 의원에 제출한 지난 5년간 어린이 제품 연도별 회수율은 2013년 56.1%, 2014년 50.3%, 2015년 52.2%, 2016년 50.5%, 2017년 54.5%였다. 교복의 경우 평균치보다 30%가량 높은 83%의 회수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국표원이 교육부에 리콜정보를 미리 알려주고, 리콜처분 대상업체가 직접 대응했기 때문이라는 것이 산업부의 설명이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