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익산시(시장 정헌율)가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2박 3일간 일정으로 수도권 예비귀농인 32명을 대상으로 귀농학교를 운영했다. 수도권에 거주하면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익산시가 진행한 이번 귀농학교는 시가 시행하는 귀농귀촌 정책과 품목별 귀농 선배와의 만남, 현장교육 및 체험 등을 통해 귀농초기 주거 및 지역민과의 갈등해소 관련 노하우를 전수받았다. 익산문화원 채수환 부원장의 ‘익산의 역사와 문화유산’ 강의도 들으면서 지역에 대한 이해를 돕기도 했다. 익산시는 수도권 도시민 상담 및 교육, 귀농귀촌 박람회 참가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으로 지난 4년간 6,998세대가 귀농·귀촌한 바 있다. 이 수치는 전라북도 내에서 완주에 이어 2위다. 진선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익산은 KTX 등 편리한 교통시설, 좋은 교육여건, 종합병원을 갖춘 의료시설,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귀농하기에 좋은 여러 요건들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면서 “귀농을 꿈꾸는 많은 이들이 새로운 인생 2막을 익산에서 시작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년에는 예비귀농인이 일정기간 임시거주하며 귀농교육 및 현장실습을 통해 안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실제 농업에 종사하는 가구는 전체 귀농.귀촌인 중 3.8%에 불과하다는 분석이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제공:위성곤 의원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서귀포시)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2016년 귀농.귀촌현황자료’에 따르면 전체 귀농.귀촌가구(335,383가구)중 실제 귀농가구(12,875가구)는 3.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귀농.귀촌인 중 귀농가구는 전북 7.4%(1,263가구)로 영농종사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남6.5%(1,923가구),경북5.8%(2,323가구),제주5.6%(507가구),강원4.8%(1,058가구),충북4.6%(1,052가구),경남4.1%(1,631가구),충남3.8%(1,423가구),경기1.4%(1,283가구)로 조사되었다”고 위 의원실은 설명했다. 귀농.귀촌가구는 2013년(291,040), 2014년(310,115), 2015년(329,368), 2016년(335,383)가구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영농에 종사하면서 농촌의 부족인력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 의원은 “정부가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