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이낙연 총리, 국민 안전에 직결된 독성 생리대 역학조사 지시해야”
[웹이코노미= 손정호 기자]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이낙연 국무총리에게 직접 독성 생리대 역학조사를 지시하라고 요구했다.
심상정 정의당 의원 (사진=심상정 의원실 제공)심상정 의원은 20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본관 223호에서 '생리대 안전과 여성건강 긴급토론회'에 참석해 "독성 생리대 역학조사를 촉구하는 여성들의 청원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얼마 전 정의당과 관련 시민단체에서 기자회견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심 의원은 "지난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국무조정실장에게 역학조사를 다시 한 번 촉구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식약처에서 TVOC 전수조사를 해서 9월까지 그 유해성을 밝히겠다는 얘기만 계속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독성 생리대 역학조사가 생리대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라며 "가습기 살균제 피해를 혹독하게 겪었기 때문에 역학조사를 결정하는 데 판단이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직접 해당 부처에 독성 생리대에 대한 역학조사를 지시해야 하며, 국무총리실 산하에 민간 합동기구를 만들어 독성 생리대 등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생활용품의 안전성 문제에 대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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