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올해 설 연휴가 코앞이다. 올해도 이전처럼 연휴를 맞아 민족 대이동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모빌리티(대표 정주환)는 12일 설 연휴를 앞두고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가 분석한 '14~18일까지의 교통 상황'을 예측한 결과를 발표했다. 2014년부터 지난해 추석까지 4년간의 명절 연휴 내비게이션 빅데이터를 분석해 예상한 전망치다. 기존 서울-부산과 서울-광주 구간을 포함해 이번에는 서울-강릉 구간도 분석 대상에 추가됐다. 귀성길은 14일 저녁 또는 15일 저녁 이후에 출발하면 좋을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은 17일 밤이나 18일 아침에 출발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 당일인 16일은 귀성·귀경길 양 방향 모두 정체가 극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귀성길의 경우 3개 구간 모두 14일 밤이나 15일 저녁 이후 출발하는 것이 보다 유리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14일 오전부터 오후 5시, 15일 새벽부터 낮 12시 사이에 출발하면 심한 교통 체증을 겪을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부산 구간은 14일 오전 8시쯤부터 본격적으로 교통량이 증가하기 시작해 낮 12시에서 오후 5시까지 정체가 정점에 달해 최대
[웹이코노미= 채혜린 기자]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소장 임채훈 이하 삼성교통연)가 추석 연휴기간의 사고발생 건수는 점차 감소하고 있으나 여전히 전체 주말 사고발생 건수보다 일 평균 4.8% 높았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사진=Newsis).삼성교통연은 “최근 5년간(2012~2016년) 삼성화재 개인용 자동차보험 가입자의 교통사고 DB와 경찰청 교통사고 DB’분석을 바탕으로 이뤄진 ‘추석 연휴기간 사고 특성과 예방대책’ 연구 결과”라면서 “졸음운전 사고는 전체 주말사고 대비 27.5%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시간대별 발생건수로는 오후 2시~ 8시대에 39.8%, 사망자수는 밤 10시~ 새벽 2시대에 37.0%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추석 연휴기간의 전체 부상자수도 감소 추세이나 추석 연휴기간 12세 이하 어린이의 부상자 수는 2016년 전체 기간 대비 20.6% 더 높았다”면서 “특히 탑승 중 사상자수는 어린이 2.1배, 청소년(13~19세) 1.6배 더 높은 것으로 분석돼 카시트와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이 강조됐다”고 분석했다. 추석 연휴기간에 중대법규 위반 사고는 신호위반 414건(31.9%), 음주운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