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중환자 4명 사망과 관련해 압수수색을 마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들이 압수품을 들고 병실을 나서고 있다. 지난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남아 2명, 여아 2명 등 총 4명의 환아가 연달아 사망, 현재 경찰이 수사중에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서울 양천구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 원인이 이대목동병원 측 의료과실과 관리부실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가운데 경찰도 이 부분에 주목하고 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인이 발표되지 않은 만큼 기본적 사실 관계를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면서 병원 측 의료과실과 관리부실 부분에 집중, '투트랙'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22일 "현재 크게 의료과실과 관리부실에 의한 감염 등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며 "두가지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고 수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의료과실에는 오진이나 잘못된 처방, 처방 이후 경과 조치 부실 등이 해당된다. 병원 측이 지난 20일 유가족에 제공한 의무기록이 공개되자 초기 응급조치가 미비하거나 신생아 4명 중 3명이 감염됐다고 확인된 시트로박터 프룬디(Citrobact
[웹이코노미=박지민 기자] ‘112 창설 60주년 기념식’을 맞아 경찰청은 2일 1층 문화마당에서 현장경찰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도와주세요. 112! 112를 도와주세요!’라는 구호(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지난 1957년 7월 최초로 서울에 ‘112 비상통화기’가 설치된 이래 국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전파하는 역할을 수행해 온 112가 올해로 ‘이순(耳順)’을 맞이했다. 경찰청은 국민의 위급함을 돕는 112라는 일방향적 체계(패러다임)에서 국민이 허위신고 및 민원성 신고로부터 112를 돕는 상호보완적 패러다임으로 전환을 꾀하고 있다. 이러한 패러다임의 전환은 경찰이 그간 지속적으로 추구해 온 ‘공동체 치안’과도 맥이 닿아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올바른 신고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112 홍보에 적극 협력한 롯데시네마와 BGF리테일(CU)이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달 말부터 롯데시네마 영화관 및 CU편의점 모니터에 허위신고 자제 등을 홍보하는 영상을 송출할 예정이다. 아울러 112신고를 신속·정확히 접수 및 지령함으로써 중요사건을 해결하는 데 기여한 경찰관들이 경찰청장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