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채혜린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6일 암호화폐(가상화폐)에 대한 정부 대응이 국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한 점에 대해 사과했다. 이 총리는 이날 오후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법무부 장관의 거래소 폐쇄 발언이 시장에 혼란을 가져왔다는 질문을 받았다. 이 총리는 "국민에게 혼란을 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법무부 장관의 발언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폐쇄하려면 법률이 있어야 하고 국회를 거쳐야 한다'는 뜻인데 자세한 내용이 생략된 채 보도됐다"고 전했다. 이어 "부처가 비중을 두는 분야가 달라서 다른 목소리가 나올 수 있지만 국무조정실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다"며 "불법행위 차단과 투기·과열 진정, 블록체인 기술 육성의 세 가지 원칙을 놓고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총리는 "지나친 과열과 편법 등락으로 인해 선의의 피해자가 많이 발생하는 사태는 막아야겠다는 걱정이 제일 크다"며 "자금세탁 등 불법행위가 침투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webeconomy@naver.com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6일 국회 대정부질문이 2일차에 돌입한다. 이번 대정부질문에는 경제분야에 대한 질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최저임금과 암호화폐에 대한 공방이 예상된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56회 국회(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 참석한 송영무(왼쪽) 국방부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의 정치·외교·통일·안보에 관한 대정부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이날 질의에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유승희, 서영교, 윤후덕, 김현권, 박용진 의원이 참여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이종구, 이장우, 김종석, 정유섭, 김현아 의원이 참여한다.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채이배 의원과 하태경 의원이 배정됐다. 정부 측은 이낙연 국무총리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유영민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김영록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백운규 장관, 국토교통부 김현미 장관, 해양수산부 김영춘 장관, 중소벤처기업부 홍종학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 10명이 참석한다. 야당은 최저임금 인상과 암호화폐 대책, 부동산 정책 등에 대해 집중 질의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여당에서는 정부의
사진=코인네스트[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대표 김익환)가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코인네스트는 5일 공지를 통해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코인네스트는 개발, 엔지니어, 디자인, 퍼블리셔, 운영, CS서비스, 해외사업, 사업개발, 마케팅, 언론홍보, 보안, 정보보호, 정책관리, 기술보안, 경영지원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채용을 실시할 계획이다. 모두 정직원 채용이다. 특히 지원자에게 스스로 제안을 받는 ‘자기추천’ 분야가 관심을 모은다. 자기추천 채용은 지원자 자신이 코인네스트에 필요한 곳이라고 생각되는 분야를 스스로 제안하고 입사하는 모집 방식이다. 코인네스트 김익환 대표는 “적극적으로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보여주는 지원자를 우대한다”며 “블록체인 기술을 알리는 것은 거래소의 의무이고, 채용 확대는 기업의 이익 환원과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한 것”이라고 채용 배경을 밝혔다. 한편 코인네스트는 매달 개최하고 있는 블록체인 컨퍼런스 캠업(CAMUP)과 인터넷 방송 등으로 우수한 블록체인 기술을 소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상장되는 암호화폐에 대한 명세서를 지원하고 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Pixabay[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암호화폐(가상화폐) 비트코인 열풍으로 인해 반도체기업 AMD의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CNBC는 30일(현지시간) 반도체 기업 AMD(Advanced Micro Devices)가 비트코인 붐으로 인해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AMD와 엔비디아(NVIDIA)와 같은 반도체 제조업체들은 최근 암호화폐 채굴 혹은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고출력 칩의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투자자문사 MKM파트너스(MKM Partners) 애널리스트 '루벤 로이(Ruben Roy)'는 "암호화폐 채굴에 사용되는 그래픽칩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로이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 인기 있는 암호화폐들은 올 4분기에 적어도 두 배 이상 가격이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그는 “AMD의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약 14%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예상치보다 낮은 감소폭을 보였다”며 “향후 AMD의 매출이 기대된다”고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Weiss Ratings [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미국 금융 신용평가기관 와이스(Weiss Ratings)가 오는 24일 암호화폐에 대한 신용등급을 발표한다. 미국 신용평가기관으로서는 처음이다. 21일자 비트코인(Bitcoin)에 따르면, 와이스(Weiss Ratings)는 자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평가모델을 기반으로 암호화폐 신용등급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신용평가에는 코인의 기술, 거래 패턴 등 수천 개의 데이터 요소를 조합해 자체 개발한 등급평가 모델을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와이스는 이번 평가에서 가장 큰 암호화폐 시장인 비트코인을 비롯해 이더리움, 리플 XRP, 비트코인 캐시, 카르다노, 라이트코인, 모네로, 스텔라, 대시, 트론 등 주요 암호화폐들을 대상으로 신용등급 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용등급이 발표되면, 일반 투자자들은 해당 암호화폐와 관련한 위험 요소를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많은 전문 펀드매니저들의 거래 참여를 유도해 대량의 월스트리트 자금을 암호화폐 시장으로 유입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한편, 와이스(Weiss R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금융위원회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금융당국이 규제에도 꺼질 줄 모르는 ‘가상화폐 신드롬’에 초강수를 띄우는 모습이다. 금융위원회는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를 포함한 모든 규제 대안을 검토하는 한편 가상계좌를 제공하는 6개 은행에 대해 강도 높은 점검에 들어갈 계획임을 밝혔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8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마련된 가상화폐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최 위원장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가상통화 취급 거래소 폐쇄 등을 포함해 모든 가능한 대안을 검토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상화폐 투기 열풍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가상화폐는 지급수단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지 않고 있으며 자금세탁, 사기, 유사수신 등 불법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가상화폐 취급업소 해킹 문제나 비이성적인 투기과열 등 부작용도 심각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가상화폐 취급업소에 대한 직접적인 규제 체계가 없는 상황에서, 취급업소에서 어떠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올해 400명 규모의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이 올해 400명 규모의 대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작년 한 해 최고의 화두로 떠올랐던 가상화폐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소식이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은 올해 신입과 경력을 포함해 최대 400여 명의 인력을 채용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채용 예정 분야는 본사 부서 100명과 콜센터 직원 300명이다. 모두 정규직 채용이다. 채용 방식은 상시채용으로 진행된다. 본사 모집 분야는 IT와 웹디자인, 핀테크, 마케팅, 홍보, 해외영업, 인사, 금융투자, 법무 등 36개 부서가 채용을 실시한다. 특히 안정적 거래 서비스 제공을 위해 개발과 운영, 인프라, 보안과 고객자산보호 관련 부문의 인원을 대폭 충원한다. 이외에도 사업 다각화를 위해 금융투자 전문가, 해외사업 전략가 등 신설부서의 채용도 이뤄질 전망이다. 콜센터 상담원의 경우도 대규모 채용이 이뤄진다. 빗썸은 기존 콜센터 상담원 230명을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새로이 300명을 충원해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모두 본사 정규직 임직원들과 동일한 혜택을
[웹이코노미=하수은 기자] 문재인 정부는 지난 7월 19일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정책을 포함한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국정과제 추진 과정에서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통해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수립해 경제계의 주목을 받았다. 문 정부는 향후 5년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한 계획을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4차 산업혁명 투자 유망주로 가상화폐 ·블록체인 등이 블루칩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문 정부가 추진 중인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국민 인식도 조사가 나와 눈길을 끈다. 19일 글로벌경제신문(대표 임경오)과 여론 조사 전문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지난 13~14일 문 정부 4차산업 육성·가상화폐 ·블록체인에 대한 국민 인식도를 조사했다. 조사 문항은 총 8가지로 지역은 서울/경기·인천/대전·충청·세종/부산·경남·울산/대구·경북/광주·전라/강원·제주로 나눠 실시했다. 먼저 문 정부의 4차 산업 육성정책에 대한 질문에 전체 응답자 1043명 중 51.0%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29.0%는 잘 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나머지 20.0%는 잘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성별로는 잘 하고 있다에 남성 5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