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통영시는 지난 11일 통영시청 2청사 회의실에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 위탁기관 선정을 위한 '통영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를 개최해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통영시지회(대표자 한창석)를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은 보행상 장애가 있는 중증장애인, 65세 이상의 자로서 장기요양등급 1~3등급 판정자(장기요양 3등급 판정자는 휠체어 이용을 증명할 수 있는 사람에 한한다), 일시적으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사람,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9년 4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는 공개모집을 통해 수탁자를 선정했으며, 이번 달 31일자로 위탁기간이 만료된다.
이에 통영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 운영에 필요한 인력 및 시설 등을 확보하고, 차량 및 운전운전원 관리, 민원응대, 교통약자 배려 등 전문성 있는 운송업자 또는 비영리법인, 단체 또는 기관에게 수탁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개모집으로 민간 위탁자를 선정했다.
이날 통영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위원회에서는 수탁기관의 사업수행 능력, 사업운영게획, 시설확보 및 차량관리계획, 조직구성 및 운영계획에 대한 심도있는 평가와 면밀하고 종합적인 검토를 통해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통영시지회가 수탁자로 결정됐다.
시 관계자는 "통영시는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 이동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교통약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교통약자의 사회 참여 증진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통영시 교통약자의 원활한 사회 참여를 위하여 수탁자의 축적된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여 운전자가 만족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운영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