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29일 여의도 본점에서 <2024년 봄의 KDB Star>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산은은 2017년부터 은행 발전 및 조직 혁신에 기여한 업무에 대하여 직원들의 심사를 거쳐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의 ‘KDB Star’를 선정하여 수상하고 있다.
‘KDB Star’는 ‘빛나는 딜’(영업분야), ‘세상을 이롭게’(비영업분야), ‘Best 현장 Partner’(지점 영업), ‘Best 협업 Synergy’(부서간 협업) 등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봄의 KDB Star’에는 ▲GCF 협력사업 주선 ▲국내 최초 선진국형 글로벌 본드 발행 ▲여객선사의 선박금융 구조조정 완료 ▲튀르키예 항공사 신조 항공기 도입 단독 금융주선 등 네 건의 업무가 선정되었다.
GCF 협력사업 주선 업무(해외사업실)는 국내 최초의 GCF 인증기구인 산은이 캄보디아 기후금융 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난 3월 GCF 이사회의 극찬 속에 최종 승인을 받은 것으로 글로벌 기후금융을 선도하는 산은의 역량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선진국형 글로벌 본드 발행(자금부)은 그동안 일부 선진국만 가능하다고 인식되었던 SSA*방식을 적용하여 3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 발행에 성공한 것으로서, 이는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국가 최초의 사례이며 이를 통해 국제 자본시장에서 산은은 물론 한국의 위상을 제고하였다.
여객선사에 대한 선박금융 구조조정(해양산업금융1실)은 새로운 선박금융기법을 활용하여 유휴 여객선을 초우량 신규거래처에 양도한 것으로 해양금융에 있어 산은의 시장안정자 역할을 수행한 업무로 평가할 수 있다.
튀르키예 항공사 신조 항공기 도입 단독 금융주선(PF3실)은 Pegasus Airline의 항공기 도입 사업에 KDB홍콩 현지법인 등 산은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산은 단독으로 금융 주선에 성공한 딜이다.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KDB Star 제도를 통해 은행 내부는 물론 국내 금융시장의 발전에 기여한 업무에 대해서 그 성과를 치하하고 보다 적극적이고 도전적인 조직문화를 장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