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NHN링크는 자사의 문화 콘텐츠 플랫폼 티켓링크에서 프로야구 순위 예측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NHN링크는 현재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프로야구 중상위권 경쟁을 예측해 23일(월요일) 기준 ▲2위, ▲4위, ▲5위팀을 맞히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22일 프로야구 경기 종료 전까지, 티켓링크의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채널을 추가하고 이벤트 포스트에 23일의 2위, 4위, 5위 구단명을 댓글로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1인당 등록할 수 있는 댓글 수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NHN링크는 모든 순위를 맞힌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한 5명에게 kt wiz, 삼성 라이온즈, LG 트윈스, KIA 타이거즈, 한화이글스 중 한 구단의 1인 2매 티켓을 선물할 예정이다. 게시물 ‘좋아요’를 누르고, 함께 참여할 친구를 태그할 경우 당첨 확률이 한층 높아진다. NHN링크 엄재홍 사업전략팀 팀장은 “시즌 초반부터 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는 프로야구 순위 경쟁 속에서, 티켓링크의 순위 예측 이벤트와 함께 더욱 흥미롭고 즐겁게 경기 관람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티켓링크에서는 단일 예매처 최다 프로야구 및 K리그 구단의 티켓을 판매하고 있다. 프로
[웹이코노미 정재은 기자]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디지털 시대에 맞춘 야구 특화 굿즈를 개발하고 야구팬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고자, KBO 선수 NFT를 발행해 제공하는 ‘신한은행 1호 한정판 NFT 발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NFT란 대체불가토큰(Non-Fungible Token)으로서 최근 스포츠, 게임, 디지털 예술품 등 디지털 영상과 이미지, 음악 등의 소유권을 증명하는 기술로 이용되고 있다. 2018년부터 KBO리그를 타이틀 스폰서로 후원중인 신한은행은 신한 쏠(SOL)의 야구전용 플랫폼 ‘쏠야구’를 통해 다양한 팬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였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장기간 야구장을 찾지 못한 야구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메타버스, NFT 등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2021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에서 MVP로 선정된 KT 박경수 선수를 기념하는 콘텐츠를 1호 NFT로 발행해, ‘신한은행 1호 한정판 NFT 발행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150명을 추첨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2월 22일부터 2월 24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신한은행 거래가 없어도 신한 쏠(SOL) 회원 가입
[웹이코노미 하주연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건강 회복을 기원하는 릴레이 마라톤 행사를 25일 개최했다. 남양주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희귀질환 투병중인 이봉주 선수를 응원하기 위해 운동선수, 스포츠 인플루언서, 연예인, 육상 동호인 등 총 31명이 함께 참여했다. 특히 이번 도전을 위해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소속의 박효준 선수를 비롯해 육상 유망주 비웨사 선수, 프로농구 SK나이츠의 김선형 선수, 3대3 농구선수 박민수 선수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스타들과 '슛포러브'와 '야신야덕' 등 스포츠 인플루언서들도 힘을 보태 눈길을 끌었다. 도전 참가자들은 42.195km를 이봉주 선수의 공식 최고기록 2시간 7분 20초 이내에 주파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각자 육상 트랙 400m씩 전력 질주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달렸고, 결승선을 앞두고는 마지막 주자 이봉주 선수에게 바통을 넘기고 이 선수를 응원했다. 이봉주 선수와 그를 응원하는 도전자들의 릴레이 마라톤 도전기는 오는 30일 SKT 스포츠마케팅그룹의 공식 유튜브 채널 '스크라이크(SKLIK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도전은 스포츠를 통한 변화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대한민국 여자 배구 대표팀이 아름답고 위대했던 올림픽 여정을 마무리했다. 2020 도쿄올림픽 마지막 날인 8일에는 여자 배구의 동메달 결정전이 열렸다. 도미니카공화국, 일본, 터키까지 연달아 꺾고 4강 신화를 달성한 한국 여자 배구팀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세르비아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다. 결과는 세트 스코어 0-3으로 대한민국의 패배. 경기가 끝나자 팀 주장인 김연경은 팀 동료들을 먼저 따뜻하게 안아줬고, 세르비아 선수들에게는 축하를 전했다. 따로 인사를 하는 심판진에게는 미소로 화답했으며, 라바리니 감독과는 뜨거운 포옹을 나눴다. 세르비아와의 동메달 결정전은 16년간 태극마크를 달고 있었던 김연경이 국가대표로서 뛰는 마지막 경기였다. 선수로서의 최종 목표가 올림픽 메달이라고 밝혔을 정도로 김연경은 언제나 국가대표 경기가 최우선이었고 진심이었다. 후배들을 위해 ‘김연경 장학금’ 제도를 만들기도 하고, 유럽, 중국 등 해외 최고 리그들의 러브콜을 마다하고 지난 시즌엔 국내 리그에서도 경기를 뛰었다. 이 모든 것은 우리나라 배구의 발전을 위한 선택이었다. 그리고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인 2020 도쿄올림픽에서 김연경의 리더십은 빛을 발했고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2020 도쿄올림픽이 17일간의 열전을 모두 마치고 막을 내렸다. 코로나 19 여파 속에 치러진 2020 도쿄올림픽이 지난 8일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폐회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팬데믹 영향으로 올림픽이 1년 연기되는 초유의 상황 속에서 극적으로 개최하게 된 2020 도쿄올림픽은 사상 최초로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17일간의 여정은 끝을 맺었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개최국 일본과 난민 대표팀을 비롯한 206개의 참가국 선수들이 한데 모여 3년 뒤 2024 파리올림픽을 기약하며 마침표를 찍었다. ‘감동으로 하나 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렸던 개회식에 이어 폐회식 역시 ‘우리가 공유하는 세계’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MBC는 지난 8일 저녁 7시 30분부터 김정근, 김초롱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2020 도쿄올림픽 폐회식을 생중계했다. 205개의 나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선수단과 난민대표팀 등 이번 대회에 출전한 206개국의 참가팀이 모두 참가해 인류 화합의 장을 마쳤다. 우리나라는 한국 근대5종 최초의 메달리스트인 전웅태가 기수로 나섰다. 무관중으로 열린 폐회식은 개회식과는 달리 입장 순서가 따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역사에 남을 위대한 여정을 이어온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최선을 다하며 아름답게 올림픽을 마무리 했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45년 만에 올림픽 메달을 위해 세르비아와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쳤다. 도쿄올림픽 배구 마지막 무대에서 우리 선수들이 투혼을 보여주며 ‘아름다운 4위’로 대회를 마무리한 가운데, 김사니 해설위원의 ‘감성 해설’을 앞세운 SBS는 실시간 시청률 8.23%를 기록, MBC 7.78%, KBS 4.40%를 제치고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ATAM, 실시간 시청률 기준) ‘마지막 올림픽’이 될 김연경의 헌신과 리더십은 해외에서도 화제인 가운데, 동메달결정전을 앞두고 “불 사지르고 오겠다”며 의지를 불태웠고, 대표팀 모두 “준비한 모든 걸 쏟아 붓겠다”는 각오로 전열을 가다듬었다. SBS 김사니 해설위원은 “우리 선수들 표정이 밝고 자신감 있어 보인다”, “세르비아, 충분히 잡을 수 있는 상대”라며 선수들을 응원했고, 선수들도 끝까지 잘 싸웠지만 세르비아에 패하며 메달 확보엔 실패했다. 올림픽에서 최상의 전력을 구성하지 못했음에도 ‘세계 4강’에 오른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은 세르비아에 스코어가 크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2020도쿄올림픽이 8일 ‘마지막 축제’ 폐회식을 끝으로 17일간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 여부보단, 선수들의 노력에 박수와 찬사를 보내는 분위기가 전개되면서 이전 올림픽과는 다른 '응원 문화'를 보여줬다. 그 배경이 된 이유는 무엇일지, 주요 키워드로 요약해보았다. # 첫 올림픽 출전한 '갓기'들의 맹활약 도쿄올림픽에서 대중들이 탄생시킨 신조어 중 단연 이목을 집중시킨 건 '갓기'였다.신(god)과 '아기'를 합쳐 부른 '갓기'는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Z세대 막내들의 반란을 상징하는 용어다. '갓기'의 주요 인물들은 "완주해서 후련하다"던 수영의 황선우, "코리아 파이팅" 세리머니로 남다른 패기를 보여준 양궁막내 김제덕, "후회없다"며 방긋웃은 탁구 막내 신유빈, 도마 공주 여서정 등이다. 승패를 떠나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낸 후 메달을 따지 못했더라도 당당히 “후회는 없어요”라고 발랄하게 말할 수 있는 자신감. 이게 바로 '갓기'들의 특징이었고, 국민들은 그 당당함에서 앞으로의 희망을 보았다. 국민들이 환호한 이유는 명확했다. 발랄함 속에 숨겨진 '갓기'들의 피나는 노력을 알아챘기 때문이다. 수영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 경기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패자 준결승전에서 미국에 2대 7로 패했다. 2회 연속 우승 꿈이 무산되는 순간이었다. 야구 대표팀은 선발 이의리의 호투속에 6회초까지 한 점 차로 팽팽하게 맞섰다, KBS의 해설을 맡은 박찬호 위원은 투수 이의리가 5회까지 2점으로 막고 수비까지도 완벽하게 하자 “이렇게 잘 던질 줄은 몰랐습니다”, “투구와 수비 모두 아주 잘 갖춰진 보기 드문 투수입니다”라 극찬했다. 지난 일본전에서 “캡틴~ 큐”로 모두를 놀라게 했던 박찬호는 이날은 이의리, 강민호 배터리의 볼배합을 정확히 예측해 이광용 캐스터로부터 “강민호 포수랑 블루투스로 연결된 거 아닌가요?”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박찬호 위원의 미국 투수들에 대한 분석도 돋보였다. 박찬호 위원은 메이저리그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 투수들의 공 배합도 정확하게 예측했다. 미국 투수들은 박찬호 위원의 말대로 던질 때가 많았지만, 우리 타자들이 제대로 공략하지 못했다. 타선의 침묵이 빌미가 돼, 야구 대표팀은 이렇다할 반전을 만들지 못하고 2대 7로 져, 동메달 결정전으로 향하게 됐다. 일본과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대표팀의 영원한 맏언니 한유미 KBS 해설 위원이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는 김연경과 선수들에게 애정 어린 말을 전했다. 대한민국 여자 배구 사상 최초의 올림픽 결승 진출을 걸고 일본 도쿄 아리아케 경기장에서 펼쳐지는 브라질과의 준결승전이 6일 저녁 9시부터 KBS 2TV로 생중계된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공식 SNS를 통해 '10억명중 1명 나올까 말까 한 선수'라고 극찬한 배구 여제 김연경 선수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 우리 여자 배구 대표팀은 숙명의 라이벌 일본, 강호 터키를 풀세트 접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차례로 이기며 감동을 안겼다. "매일 꿈꾸는 것 같다. 누구도 이 꿈을 안 깨웠으면 좋겠다"는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의 말처럼 대한민국 대표팀이 오늘 또 한번의 드라마를 써내려 가기를 모두가 한 마음으로 기도하고 있다.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여자 대표팀의 4강 진출에 대해 한유미 KBS 해설 위원은 "저는 기적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그동안 선수들이 열심히 노력한 대가라고 생각한다"면서 "진짜 준비를 많이 했구나, 진짜 간절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몸을 사리지 않는 투혼을 보여준 후배들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이 여름, 코트 안에서 자신을 빛내야 하는 이들이 있다. 야심 차게 프로의 세계에 입성했지만 아직은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대부분인 여자 농구 후보 선수들이다. 7월 11일부터 6일간 통영에서 열린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는 비주전 선수들에게 후보를 벗어날 역전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국 여자농구의 레전드, 박신자 선수의 이름을 딴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후보 선수들을 주축으로 하는 대회로 정규리그에 뛰지 못하는 어린 선수들이 능력을 발휘하는 장이자 주전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식스맨을 발굴하는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정규리그에서는 코트를 마음껏 밟을 수조차 없는 이들에게 주어지는 귀하디 귀한 실전 경기. 날아오를 날을 꿈꾸며 부상과 싸우고 기량을 갈고닦아온 선수들! 이번 주 <다큐멘터리 3일>은 여자 농구 서머리그에서 ‘베스트 파이브의 꿈’을 쏘아 올리는 KB 스타즈 비주전 선수들의 태양보다 뜨거운 도전을 담는다. 새로운 가능성이 피어나는 여름 정규리그 시즌 개막을 앞두고 펼쳐지는 여자 농구 여름 축제, 박신자컵 서머리그. 그동안 많은 출전 시간을 부여받지 못했던 신인들과 벤치를 지켜야만 했던 비주전 선수들이 주축이 된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결승에서는 즐기면서 할 수 있을 것 같다” 18살 ‘암벽 천재’ 서채현(신정고)이 6일 일본 도쿄의 아오미 어번 스포츠파크에서 열리는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여자 콤바인 결승에 출전해 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리드와 스피드 볼더링 등 세 종목 점수의 종합성적으로 경쟁하는데, 서채현은 지난 4일 예선에서 최종 순위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예선 때 기량을 그대로 이어간다면 서채현은 올림픽 신규 종목인 스포츠클라이밍의 '1호 메달리스트'가 된다. KBS는 ‘암벽 여제’ 김자인 위원의 해설로 스포츠클라이밍 결승전을 중계 방송한다. 아직 메달이 없는 한국 탁구에 남자 대표팀은 마지막 희망이다. 이상수-정영식-장우진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오전 11시,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운명의 한일전을 치른다. 한국 남자팀은 일본과의 상대 전적에서 통산 11승 4패로 앞서지만, 최근 5년간 성적에서는 1승 1패로 팽팽하다. 안재형 KBS 해설위원은 일본의 ‘탁구신동’ 하리모토의 상승세가 눈에 띄지만, 우리의 동메달 도전에 위협적이지는 못할 것이라며, 대표팀의 승리를 전망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김경문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이 올림픽 2연패 도전에 실패했다. 일본과의 준결승에서 패배한 쓰라림을 느낄 새도 없이 곧바로 패자 준결승에 나선 한국 야구 대표팀.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막강한 상대인 미국과 대결을 펼쳤지만, 경기는 2-7 패배로 끝이 났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9전 전승의 금메달 신화를 일궈냈던 한국은 13년 만에 다시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부활한 2020 도쿄올림픽에서 챔피언의 자리를 지키고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는 목표를 세웠지만 결국 이루지 못했다. 미국과의 경기에 선발 투수로 나선 이의리는 5이닝 동안 9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제 몫을 다했다. 이후 6회에 투수만 5명이 교체되면서 정신없는 틈을 타 미국은 5점을 추가 득점했고 경기의 흐름은 완전히 뒤바꼈다. 그렇게 투수진이 무너지는 사이 분발해줬어야 할 타선도 침묵했다. 무사 2루에서 삼진, 1사 1, 2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나는 등 번번이 추가 득점 기회를 놓치게 되자 한국팀의 분위기는 더욱 가라앉았고 끝내 반격의 기회조차 잡지 못하고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아쉬움이 남았지만 대회 기간 내내 이어진 강행군 스케줄 속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은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올림픽 2연패를 노리던 한국 야구 대표팀이 디펜딩 챔피언의 자리를 내려놨다. 지난 5일 2020 도쿄올림픽 야구 미국과의 패자 준결승에 나선 한국은 2-7로 패배, 끝내 결승에 오르지 못했다. 이로써 2008 베이징올림픽 9전 전승의 금메달 신화를 일궈냈던 그 영광을 재현하겠다는 목표는 이루지 못했고, 올림픽 2연패의 꿈은 그렇게 무너졌다. 한편 경기 시작에 앞서 이전과는 달라진 선수 라인업이 이번 경기에서 어떻게 통할지가 관건이라고 전망했던 MBC 허구연 해설위원의 예측은 날카로웠다. 여기에 김선우 해설위원과 김나진 캐스터와의 조화는 훌륭했다. 3인방의 멘트는 경기 내내 유연한 완급 조절로 시청자들과 함께 호흡했고, 그 결과 MBC 야구 중계방송은 전국 7.2%, 수도권 7.2%, 2049 2.9%를 기록, 모든 부문에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다시 한 번 ‘야구는 MBC’의 위엄을 보여줬다.(닐슨코리아 가구 기준) 전날 일본과의 준결승에서는 결정적인 기회를 잡지 못한 것과 수비 실책을 패배 요인으로 꼽을 수 있다면, 이번 미국과의 경기는 한 이닝에 5명의 투수를 교체했음에도 미국의 타선을 잠재우지 못하고 대량 실점하며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굿 머치 토커' KBS 박찬호 해설 위원이 미국전을 앞둔 한국 야구 대표팀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5일 저녁 7시 요코하마 야구장에서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이 결승행 티켓을 놓고 미국과 한판 승부를 펼친다. 4일 숙적 일본과의 경기에서 아쉽게 패한 야구 대표팀은 패자부활전에서 도미니카공화국을 누르고 준결승에 올라온 미국과 다시 만나는 거다. 우리 대표팀으로선 지난 조별리그에서의 패배를 설욕하고 결승 무대에 오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도 하다. 일본전이 끝난 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던 박찬호 해설 위원은 금세 마음을 다잡고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며 미국전을 앞둔 우리 대표팀에 힘을 보탰다. 경기에서는 졌지만, KBS 박찬호 위원의 해설은 경기가 거듭될수록 빛을 발하고 있다. 특히, 어제 경기에서 대표팀이 1대 2로 뒤지던 6회. 득점 기회에서 타석에 선 김현수를 향해 박찬호 위원이 “캡틴~ 큐”를 외치자, 김현수가 마치 이에 응답하듯 동점타를 치는 장면이 큰 화제가 되었다. 캡틴은 대표팀의 주장인 김현수를 말한다. 김현수의 적시타에 흥분을 감추지 못한 박찬호 위원은 자신의 마법이 통한 것이 아니라 김현수가 그만큼 훌륭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SBS ‘2020 도쿄올림픽’ 중계방송이 4일에도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시청자들과 영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SBS가 지난 4일 중계한 여자배구 8강전 ‘대한민국 : 터키’ 시청률은 오전 시간대임에도 6.6%(이하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MBC, KBS2를 누르고 굳건한 시청률 1위를 지켰다. “배구대표팀이 오늘 일을 낼 거다”라며 SBS 김사니 배구 해설위원이 승리를 예측한 여자 배구 8강전 ‘대한민국 : 터키’ 전은 그야말로 또 한 편의 드라마였다. 우리나라 대표팀은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김연경 선수가 강조한 ‘원팀‘ 정신으로 똘똘 뭉쳐 세계랭킹 4위의 강호 터키를 3:2로 물리치고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앞서 김 해설위원은 “객관적인 전력은 밀릴 수는 있어도 8강 토너먼트에서는 그날의 컨디션이 중요하다”고 짚었고, 실제로 터키 대표팀은 후반 갈수록 멘털이 무너지며 실수를 연발했다. 또 김 해설위원은 김연경과 터키의 인연을 소개하며 “김연경에게 오늘은 국제 대회가 아니라 국내대회 같을 것”이라며 “라바리니 감독(대한민국)과 귀네티 감독(터키)이 과거 2년간 감독과 코치로서 함께 동고동락한 만큼 그들의 지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