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고용노동부로부터 2027년까지 4년간 매년 9억 2천만 원, 총 36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아 재학생 맞춤형 진로 설계 및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영남대는 2023년 매년 7억 2천만 원씩 총 5년간 총 36억 원을 지원받는 고용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에 선정되었고, 이번에 추가로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되면서 재학생 및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영남대의 진로교육 및 취업연계 분야의 전문 역량은 대외기관 평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영남대는 2017년도부터 고용노동부의 대학일자리센터 및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거점형) 사업을 추진하며 7년 연속 우수등급 평가를 받았으며, 교육부, 한국장학재단, 중소벤처기업부 등 진로교육 및 취업연계 분야의 다양한 재정지원 사업을 수행한 전문 역량을 갖추고 있다. 올해부터 추진해나갈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저학년 중심의 ‘빌드업 프로젝트’와 고학년 중심의 ‘점프업 프로젝트’로 나누어 추진된다. 1학년과 2학년 중심의 ‘빌드업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문명시민교육원이 지성의 광장 〈세상 모든 것의 역사 1〉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4년 대한민국 독서 대전 개최지로 포항이 선정됨에 따라 POSTECH이 준비한 대시민 역사 · 인문학 강연이다. 〈세상 모든 것의 역사 1〉은 △1강 '세상 모든 것의 기원‘ (강인욱 경희대 사학과 교수) △2강 '문화는 어떻게 인간의 마음을 만드는가?‘ (김준홍 POSTECH 인문사회학부 교수) △3강 '사막에서 피어난 꽃, 석굴사원' (강희정 서강대 동남아시아학과 교수) △4강 '역사 속의 동물들은 행복했을까?' (이종식 POSTECH 인문사회학부 교수) 총 네 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각 강좌는 오는 16일부터 6월 15일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세상의 모든 것들을 담은 책과 저자와의 만남을 통해 참석자들이 고유한 삶의 아름다움과 상생의 가치를 깨닫게 하는 것이 목표다.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모두 무료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수강 신청은 문명시민교육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큐알코드(QR)를 통해 사전에 질문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작가의 친필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키르기스스탄 보증기금(OJSC Guarantee Fund, 대표 말릭 아이다 아바키로브)과 양 기관 신용보증제도의 발전과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는 세계은행(World Bank)이 주관한 키르기스스탄 영세 중소기업 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의 선진 보증제도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키르기스스탄 재무부와 보증기금 대표단의 요청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신용보증제도 운용 노하우 공유,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한 인적 교류, 중소기업 정책 관련 정보 교환 등 여러 방면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키르기스스탄 재무부 루슬란 수이날리예브(Ruslan Suinaliev) 차관은 “신보의 성공적인 보증제도에 매우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이번 MOU가 키르기스스탄 보증제도 및 중소기업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한국형 신용보증제도는 세계적으로 가장 성공적인 모델”이라며, “신보는 앞으로도 개발도상국의 중소기업 금융 발전을 위해 국제기구 및 다양한 국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보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3일부터 사흘간 일본 아이치현 아이치스카이 엑스포에서 개최되는 스마트 제조 서밋(Smart Manufacturing Summit)에서 한국 기업홍보관을 운영하고, 우리 기업과 주요 바이어 간 상담을 추진한다. 이번 서밋은 프랑스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형 산업전시회 ‘글로벌인더스트리’(Global Industrie)의 일본판으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다. 일본 ‘Industry 5.0’의 ‘스마트하고 지속 가능한 제조업의 미래’를 주제로, 도요타, 브라더공업 등 일본기업 171개사와 해외기업 68개사 등 총 239개사가 참여한다. 한편 한국 기업홍보관에는 ▲생산관리 솔루션 ▲산업기기 ▲IoT 통신모듈 등 스마트 제조에 활용할 수 있는 높은 기술력을 가진 우리 기업 6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운영한다. 일본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우리 기술의 일본 제조 현장 적용 가능성을 타진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후원하는 아이치현은 44년 연속 일본 내 제조품 출하액 규모에서 압도적 1위를 기록하는 지역이다. 도요타를 중심으로 자동차, 항공 등 주요 산업클러스터가 발달했으나, 노후화된 설비, 인력 부족 등 과제도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과 박수진 교수, 첨단재료과학부 통합과정 이상엽 씨, 화학과 조성진 박사 · 석사과정 최현빈 씨,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 김진홍 박사, 배홍열 박사 공동 연구팀은 하면 전착1)(bottom electrodeposition)이라는 새로운 전략으로 전고체 전지(All-Solid-State battery)의 성능과 내구성을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스몰(Small)’에 게재됐다. 전기 자동차와 에너지 저장 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이차 전지는 일반적으로 액체 전해질을 기반으로 한다. 그런데 가연성인 액체 전해질은 화재 발생의 위험이 있어 액체가 아닌 고체 전해질과 리튬(Li) 금속을 사용해 상대적으로 안전한 전고체 전지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전고체 전지는 음극에 도금된 리튬과 전자의 이동을 활용하여 전기를 생산한다. 전지가 충 · 방전될 때 리튬 금속은 전자를 잃고 이온이 되었다가 다시 전자를 얻어 금속 형태로 전착되는데, 이 과정에서 리튬이 무분별하게 전착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리튬이 빨리 고갈되어 전지의 성능과 내구성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수학과에서 3월 14일 ‘파이(π)데이’를 맞아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이하 APCTP)와 함께 학생과 시민 대상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원주율을 나타내는 파이는 소수점 뒤 값들이 순환하지 않는 무한소수다. 유네스코는 원주율을 고안한 프랑스 수학자 자르투(P. Jartoux)를 기념하기 위해 3월 14일을 ‘세계 수학의 날’로 공식 지정했다. POSTECH 수학과 역시 매년 파이데이를 기념하고 있으며, 올해도 3월 14일 3시 14분에 맞춰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행사를 시작한다. 공개 강연은 크게 두 세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이경석 POSTECH 수학과 교수가 대수기하학과 관련해 <시간과 거리> 강연을 진행하며, 이후 윤정기 APCTP 박사가 중력과 양자역학, 양자정보와 관련해 강연 <사건의 지평선 너머로>를 진행한다. 그뿐 아니라, POSTECH 수학과 학부회에서 진행하는 “Pi, 얼마나 알고 있니?~ 파이데이 Kahoot(카훗)! 퀴즈~”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POSTECH 구성원 외에도 포항시 학생이나 시민은 신청만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필요시에는 참여확인증도 받을 수 있다.
LH는 오는 14일(목), 경기 성남시 소재 LH 경기남부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는 LH의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건설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24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 LH가 오는 3월부터 공급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총 194만㎡ 규모 65필지이며 주택건설 세대수로는 약 3만 4천 세대에 달한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41필지, 123만㎡ △지방권 24필지, 71만㎡이고 면적 비중은 각각 63%와 37% 수준이다. 특히 수도권은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 하남 교산, 인천계양 등 우량 입지 토지가 대거 공급될 계획이다. 공급유형별로는 추첨, 입찰, 수의계약 방식이 총 37필지, 106만㎡이며, 공모 방식은 △임대주택건설형 6필지, 13만㎡ △설계공모형 4필지, 8만㎡ △토지매각형 1필지, 9만㎡이다. △공공지원민간임대 16필지, △주택개발리츠 1필지는 향후 별도 공개된다. 다만, 정부정책 변경 등에 따라 공급방식, 공급물량이 변동될 수 있으며 변동사항은 LH 청약센터를 통해 즉시 안내될 예정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문학연구소 김지율 학술연구교수는 고향 ‘진주’의 장소에 대한 책 ≪나의 도시, 당신의 헤테로토피아≫(국학자료원, 420쪽, 2만 5000원)를 출간했다. 김지율 학술연구교수는 자신의 시와 연구의 뿌리이자 출발인 ‘진주’의 역사와 내밀한 이야기를 진주 곳곳의 ‘장소’를 통해 전한다. 하나의 장소를 기억하고 그곳에서 치열하게 사는 이들과 기억을 나누는 일, 말하자면 그들이 그 장소에서 이룬 삶의 무늬가 바로 시이고 문학임을 전하고 싶었다고 한다. 몇 년간 심혈을 기울인 이 책은 남성당 한약방, 옛 진주극장과 진주역, 남강과 개천예술제, 박생광과 국립진주박물관, 이성자미술관 등과 같은 문화의 공간들과 형평운동의 현장들 그리고 사라져 가는 골목마다 숨겨져 있는 기억의 장소들까지 구성되어 있다. 또한 배길효, 리영달 작가의 사진과 함께 진주의 역사에 대한 소중한 자료를 담고 있다. 김주완, 송영진, 고능석, 임규홍, 리영달, 권영란, 안영숙, 원지연, 장상훈, 이병진, 신진균, 김형점, 이수진, 하미옥, 심귀연, 김운하 그리고 중앙시장의 여러 상인과의 인터뷰를 실어 총 420페이지, 200여 장의 사진으로 구성되었다. 삶이 묻어나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학생들이 전국 단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학혁신 사례영상 경진대회’에서 영남대 휴먼서비스학과 이재경, 정지운, 김성은 학생(이상 3학년)으로 구성된 팀(파워퍼프걸)이 대상을 받았다. 교육부가 후원하고 대학혁신지원사업 총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대학혁신지원사업에 참가하는 117개 대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사례를 담은 영상을 신청받았다. 1~2차 심사를 통과한 8개 대학(팀)이 2월 1일부터 2일까지 열린 ‘2023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포럼’에서 최종 발표와 3차 심사를 진행하여 영남대 팀이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영남대 학생들이 제출한 영상에는 영남대 교육개발센터에서 대학혁신지원사업으로 운영한 YU Can Do(성적 향상 프로그램), 학부(과) 영어 홍보 동영상 공모전, 교과·비교과 학습실천 사례 공모전, 학습 포트폴리오 공모전 등과 같은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과 성과가 담겨 있다. 팀을 대표해 이재경 학생은 “교육개발센터의 YU Can Do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성적이 큰 폭으로 오른 경험이 있다. 앞으로도 영남대 교육개발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2024학년도 새 학기를 맞이하여 대학 출입기자를 초청, 지난해 주요 성과와 2024년 대학 경영방향을 설명하고 기자들로부터 대학발전 방안을 청취하기 위해 3월 11일 진주 아시아레이크사이드호텔에서 ‘2024학년도 출입기자 초청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권순기 총장, 김곤섭 연구부총장, 권선옥 교학부총장, 정재우 칠암부총장, 강정화 학생처장, 서영건 정보전산처장 등 본부보직자와 출입기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참석자 소개, 총장 인사말씀(주요 성과 설명, 대학 경영방향 설명), 질문-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권순기 총장은 인사말에서 “평소 우리 대학교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보도해 주는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 매일 아침 언론보도 현황을 보고받는데 항상 고마운 마음이다. 특히 글로컬대학 30 사업 선정과 관련하여 취재, 보도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하고 “좋은 기사뿐만 아니라 비판하는 기사도 종종 나오는데 역시 감사드린다. 정확하게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 덕분에 제도가 고쳐지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권순기 총장은 옛 경상대와 경남과기대 통합의 성과에 대해 “대표적인 통합의 성과는 캠퍼
양자 물질을 연구하거나 설계할 때 기존의 폰노이만식 전자컴퓨터를 이용한 계산은 근본적인 한계를 가진다. 양자계의 경우 양자 얽힘 등의 효과로 인해 계산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양자물질 설계를 위해 물질의 특성을 알아내고자 할 때, 양자컴퓨터를 이용하는 양자 시뮬레이션이 필요하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물리학과 안재욱 교수 연구팀이 코펜하겐 대학 클라우스 뭴머(Klaus MØlmer) 교수 연구팀과 함께 양자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양자 컴퓨터 플랫폼으로 최근 가장 주목을 받는 리드버그 원자 양자 컴퓨터를 이용해 양자 자성체의 극단적 특성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자성체 물질은 하드 디스크와 같은 전자제품을 비롯해 전력 발전 등에도 사용되는 등 현대 기술의 핵심 요소다. 최근에는 상온 자성체를 넘어서 양자적 특성이 두드러지는 초저온에서 양자 자성체 특성에 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초저온에서 수행되는 물성 분석 및 계측 연구는 MRI 등의 의학 기기 등에 응용될 뿐만 아니라, 차세대 초정밀 제어계측공학을 촉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명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은 1983년 양자계의 특성을 인공적인 양자계로 모방해 연
KAIST(총장 이광형)가 11일(월) 오전, 2024년도 새 학기를 맞아 주요 보직자 및 학생 대표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해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을 참배했다. 이날 참배에는 이광형 총장과 이은우 감사를 비롯하여 부총장, 단과대학장, 처장, 학과장과 학부, 대학원 총학생회 학생 대표 등 약 4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충탑에서 헌화, 분향을 마친 후 국가사회공헌자 묘역을 찾아 과학기술계에 혁혁한 공을 세운 최형섭 전 과학기술처 장관, 최순달 KAIST 명예교수, 한필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소장의 묘역을 찾아 경의와 애도의 마음을 표했다. 금일 행사는 대한민국과 과학기술 발전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을 기리고, 그 정신을 본받고자 하는 취지로 2023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행사에 앞서 이광형 KAIST 총장은“지난 50여 년간 KAIST를 굳건하게 지탱해 온 것은 과학기술로 국가 경제에 기여하겠다는 설립 이념과 국민의 지지였다. 앞으로도 KAIST 구성원 모두가 국가와 국민에 빚을 지고 있다는 생각으로 더 노력해야겠다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오늘 참배를 통해 국가적 대의를 위해 뜻을 모아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과학기술 유공자의 삶을 다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8일 FTA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8개 대학과 ‘2024 대학 FTA 강좌 책임교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학 FTA 전문인력 양성 사업’의 연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영·무역·통상학과 대학생들이 통상·무역 동향과 FTA 협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배양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3년부터 산업부와 KOTRA가 함께 운영해 왔다. 앞서 산업부와 KOTRA는 지난 1월 8개의 협력 대학(강원대, 단국대, 목원대, 배재대, 상지대, 영남대, 전북대, 한국해양대)을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에서는 올해 약 500명의 대학생이 FTA 관련 강의를 수강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강생들의 현장실무 경험을 배양하기 위해 20명 내외의 학생을 ‘FTA해외활용지원센터’가 소재한 KOTRA 해외무역관으로 2개월간 파견한다. 기업이 FTA를 활용하는 현장에서 실무를 배운다는 점에서 학생은 물론 대학의 관심이 크다고 참석 교수들은 전했다. 이번 간담회 현장에서는 FTA 실무교육 노하우를 가진 책임교수들의 제안이 이어졌다. 특히 대학 소재 지역의 유망기업을 학생들과 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6일부터 이틀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한-UAE 미래기술 파트너십 플라자’를 개최했다. 한국 첨단기술 기업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기업간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 ▲디지털 쇼케이스 ▲네트워킹 만찬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중동의 디지털 전환 의지와 ▲한국 첨단기술 분야에 대한 파트너십 수요 ▲한-UAE CEPA·한-GCC FTA 협상 타결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해 중동 순방으로 인한 경제외교 효과 등을 고려해, 중동의 전략적 허브인 두바이에서 개최됐다. 한국과 UAE 양측에서 약 80개사 기업이 참가해 총 221건 상담, 1천7백만 불 규모의 현지 진출 파트너십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미래도시를 지향하는 두바이는 통합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고, 새로운 디지털 전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UAE 정부 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율은 99.5%에 달하고, 디지털 조달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식기반 경제 구축을 위한 100개의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신기술 테스트·상용화를 위한 규제 샌드박스를 도입하는 등 미래기술 육성에도 적극적이다. 이를
경상국립대학교·남명사랑·경남지역사회연구원이 ‘남명 닮은 지도자 육성’을 표방하여 시작한 <아카데미 남명> 후반기 10개 강좌가 3월 7일 시작됐다. <아카데미 남명> 첫 강의는 3월 7일 오후 6시 경상국립대 칠암캠퍼스 제5호관 대강당에서 권순기 총장이 ‘남명사상 및 K-기업가정신의 교육과 확산에서 경상국립대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했다. 권순기 총장은 이날 강의에서 남명정신과 K-기업가정신의 내용, 그리고 이들 내용의 연구와 교육과 확산,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소양교육에서 경상국립대가 수행해야 할 역할 등에 대해 강조했다. 권순기 총장은 수강하는 지도층 인사들에게 “경상국립대는 경남의 정신과 문화의 줄기, 우주항공대학의 설립과 교육을 서로 긴밀하게 접맥시켜 교육과정을 구성할 것”이라며 “남명정신-기업가정신의 연결고리를 교육과정으로 작성하여 전국의 학생과 기업 임직원 등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확산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카데미 남명> 후반기 강좌는 7월 11일까지 매월 격주로 10개 강의를 진행한다.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남명 조식과의 대화-진주의 역사적 이해(김영기, 아카데미 남명 원장) ▲이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