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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국외정책연수 결과 정책제안 간담회 개최

체코, 독일의 모범 탄소중립정책 사례발표 및 전북도 정책발굴 논의

 

(웹이코노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는 4일 환경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2024년 환경복지위원회 국외정책연수 결과 정책제안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환경복지위원회 위원들을 비롯한 전북자치도 강영석 복지여성보건국장, 한순옥 생활환경과장, 전북탄소중립지원센터 장남정 센터장과 전북사회서비스원 서양열 원장 등 합동연수단을 포함한 20여명이 인원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프라하 환경보호부, 프라이부르크환경국, 디아코니아 뷔르템베르크, 뉘른베르크 전기차충전 허브 등 7개 기관을 방문한 결과에 따른 우수 정책사례를 제시하는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병철(전주7) 위원장은 “문서 등 자료로만 접할 수 있었던 체코와 독일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성과를 직접 현장경험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점은 매우 큰 학습의 기회가 됐으며, 이번 정책제안 간담회를 통해 우수한 정책들이 도정에 반영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수에 참여했던 장남정 전북탄소중립 센터장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각 지역의 특색에 맞는 가장 효율적인 탄소중립 정책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연수가 단순한 선진지 방문이 아닌 기후위기 극복에 대한 시급성과 국가와 자치단체가 추진해야 할 정책추진의 막중한 임무를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의견을 제시했으며, 서양열 전북사회서비스 원장은 “사회서비스 분야에서의 ESG 경영 실천을 위한 과제와 독일의 민간복지정책에 대해 새로운 시선을 발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날 환경복지위원회 의원들은 개인별 정책연수 추진에 따른 소감을 말하고 전북도와 유관기관에 우수 정책을 제안하면서 “오늘 논의된 정책 제안이 전북특별자치도의 탄소중립 정책개발 및 정책의 세부계획 수립에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도의회와 전북도 및 유관기관간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다양한 정책발굴이 진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복지위원회는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2일까지 7박 9일의 일정으로 체코와 독일을 방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