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함안군치매안심센터는 초복을 맞이해 치매환자쉼터와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복달임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안군치매안심센터에 등록돼있는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무탈하게 보낼 수 있도록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과 백숙을 준비해 초복인 7월 11일부터 4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으로 어르신들은 인지기능과 상황대처 능력이 저하될 수도 있어 이에 대한 주의사항 등도 전달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무더위에 소모된 기력을 보충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잘 보내시길 바란다”며 “치매로부터 안전한 함안을 만들기 위해 행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가야읍, 칠원읍, 군북면 3개 권역에 치매안심센터를 두고 있으며, 치매 상담 및 등록관리사업, 치매조기검진사업, 치매환자쉼터 및 가족카페운영, 가족지원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