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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2023 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 생생마실 –생생패키지 사색화행(四色花行) 2차 행사 성료

 

(웹이코노미) 지난 5월 20일 토요일, 함안화천농악보존회가 주최하고 함안군, 경상남도, 함안군의회에서 후원하는 ‘2023 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생생(生生)마실 – 생생패키지 사색화행(四色花行) 2차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3 함안화천농악과 함께하는 함안 生生마실’ 사업은 문화재청 공모사업으로,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그 안에 담긴 이야기와 의미들을 담아내어 국민들이 문화재를 직접 경험하고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함안화천농악보존회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4월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생생패키지 사색화행(四色花行)은 ‘함안생생마실’의 사업 중 하나로, 함안의 유명 관광명소 및 문화재를 방문하여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꾸려진 여행 패키지 프로그램이다. 함안에서 사계절 동안 피어나는 꽃을 테마로 함안 지역 명소를 방문하고 문화재 공연을 관람하는 등 함안을 방문한 사람들에게 특색 있는 추억을 만들어주고 지역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취지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이어 이번 2차 행사의 테마는 “양귀비화행”으로, 악양둑방길에 피어난 양귀비를 중심으로 함안의 명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코스를 마련했다. 행사 당일 함안박물관 방문을 시작으로 고려동 유적지를 둘러보고 가야금 연주 감상 및 민요 공연을 감상했고 함안 연잎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다음으로 악양둑방길에 피어난 양귀비꽃을 감상하며 산책 및 사진 찍기로 추억을 남긴 후 함주공원에서 성산산성에서 출토된 목간을 모티브로 한 ‘목간 만들기 체험’을 하고 경상남도 무형문화재 함안화천농악 공연을 감상했다.


이 날 패기지 프로그램에 참여한 사람들에게는 아라가야 텀블러 및 여행 추억이 담긴 액자가 기념품으로 지급됐다. 아라가야 텀블러는 환경을 살리고 지역관광도 살리기 위해 제작됐으며, 함안DMO(지역관광추진조직)협력업체에 방문 이용 시 5퍼센트 할인이 적용된다.


한편, 생생패키지 사색화행(四色花行)의 다음 테마인 ‘연꽃화행’은 7월 29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사전예약은 행사 2주 전부터 진행된다. 행사와 관련된 소식은 함안화천농악 SNS 채널을 통해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