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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음료·패션·뷰티

풀무원, K-만두 세대교체 이끌 한식 콘셉트의 ‘얄피꽉찬 한식교자’ 출시

10가지 한식 재료, 10% 더 꽉 찬 만두소, 10mm 큼직한 건더기로 풍부한 맛 완성
‘다가수’ 만두피 공법과 1만 기포로 조리 방식에 따라 오랫동안 촉촉하거나 바삭한 식감 유지  
국내산 돼지고기로 육즙 가득한 ‘고기한상’, 진한 감칠맛의 ‘남도식 김치’ 총 2종 선봬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얇은피’로 국내 냉동만두 시장을 재편했던 풀무원이 이번에는 얇은피 교자 신제품으로 K-만두 세대교체에 나섰다. 

 

풀무원식품(대표 김진홍)은 얇고 촉촉한 만두피에 10가지 한식 재료를 큼직하게 가득 채운 ‘얄피꽉찬 한식교자’ 2종(고기한상, 남도식 김치)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많은 HMR 제품이 프리미엄화 하는 가운데, 냉동만두와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냉동만두인 교자 역시 프리미엄하게 즐기길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 냉동만두 성장을 이끌고 ‘얇은피’로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 온 풀무원은 이러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콘셉트부터 맛과 재료까지 모두 차별화한 프리미엄 냉동교자를 선보인다.

 

‘얄피꽉찬 한식교자’(440gX2입/8,980원)는 프리미엄 한식을 콘셉트로 경쟁력을 강화한 냉동 교자만두 제품이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10가지 한식 재료를 꽉 채워 풍부한 맛과 식감을 구현했다. 건더기는 갈지 않고 10mm 이상으로 큼직하게 잘라 한입 가득 아삭한 식감을 극대화했다. 한 알 당 들어가는 만두소의 양도 10% 증량(자사 두부왕교자 대비)해 입안 가득 풍성함을 즐길 수 있으며, 얇은피꽉찬속 만두보다도 중량을 늘려 가성비까지 챙겼다.

 

‘얇은피 강자’답게 매우 얇으면서도 잘 터지지 않는 이상적인 만두피 두께 0.85mm를 완성했다. 풀무원은 이 제품을 위해 설비까지 개발해 품질을 크게 업그레이드하는 데 성공했다. 

 

이렇게 심혈을 기울인 설비로 뽑아낸 ‘다가수’ 만두피가 얄피꽉찬 한식교자의 큰 혁신 포인트다. ‘다가수 (多-加水)’ 만두피는 피 표면의 가수율(수분 함량)을 높인 만두피로, 만두를 쪘을 때는 만두가 식어도 촉촉함을 유지하고 구웠을 때는 1만 개의 미세기포를 형성해 더욱 바삭해지는 특장점이 있다.

 

‘얄피꽉찬 한식교자’는 전자레인지, 에어프라이어, 찜기 등 취향에 따라 굽거나 찌는 등 다양한 요리법으로 즐길 수 있다. 

 

제품은 한식 콘셉트를 가장 잘 살릴 수 있는 ‘얄피꽉찬 한식교자 고기한상’, ‘얄피꽉찬 한식교자 남도식 김치’ 2종으로 선보인다. 

 

‘얄피꽉찬 한식교자 고기한상’은 신선한 국내산 돼지고기와 표고버섯, 부추, 두부, 진한 참기름 등 10가지 한식 재료로 고소하고 육즙 가득한 풍미를 완성했다. ‘얄피꽉찬 한식교자 남도식 김치’는 액젓을 사용한 저온숙성 김치, 깍두기, 열무청김치 등 입맛을 돋우는 남도식 김치를 넣어 진한 감칠맛을 냈다.  

 

제품 외관과 패키지에도 한식 콘셉트를 반영했다. 7개의 깊은 주름과 윗부분의 곧은 직선은 한옥의 기와지붕을 형상화하여 한식의 정체성을 오롯이 드러낸다. 전문점에서 볼 법한 수제만두 스타일의 외관을 완성하는 데도 오랜 기간 공을 들였다. 포장 패키지에는 귀한 손님에게 대접할 때 사용했다는 전통 교자상과 기와지붕을 더해 프리미엄 교자 만두의 속성을 담았다. 

 

풀무원은 ‘얄피꽉찬 한식교자’를 국내 냉동만두 시장에 안착시키는 것은 물론, 향후 수출을 통해서 해외에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얇은피’와 ‘한식 콘셉트’라는 ‘K-만두’의 장점을 전면에 내세운 만큼 프리미엄 교자만두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풀무원식품 FRM(Fresh Ready Meal)사업부 이지현 PM(Product Manager)은 “다소 정체되고 있는 국내 교자 시장에 다양성을 주기 위해 한식 재료를 아낌없이 넣은 한식 교자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그간 얇은피 트렌드를 정착시키고 국내 만두시장의 다양화를 이끌어온 만큼 앞으로도 차별화한 맛과 식감으로 소비자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얄피교자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