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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경남도, 지역건설업체 일감 찾아 발로 뛴다

5월 19일~6월 10일, 대형 공동주택 건설현장 10개소 찾아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경상남도는 최근 종합‧전문건설업체 간 상호시장 진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건설업역 개편과 자재가격 상승, 건설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전문건설업체의 건설공사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건설업계의 사기 진작을 위해 도내 대형 건설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하도급 세일즈에 나선다.

 

경남도는 시군, 전문(기계설비)건설협회와 공동으로 민관합동 세일즈단을 구성하였으며, 19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도내 대형 공동주택 현장 10개소를 방문하여 하도급 세일즈 활동을 벌인다.

 

19일 창원 아파트 공사 건설현장을 시작으로 통영, 김해, 양산 등에 있는 10개 현장을 찾아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및 지역 건설자재와 장비 사용 확대, 지역 건설기술자와 노무 인력 적극 채용 등을 요청할 계획이다.

 

지역건설업계 참여가 높아지면 지역사회에 활력을 주게 되고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이번 하도급 세일즈는 도내 대형공사 중 비교적 지역 하도급 실적이 저조한 민간공사를 집중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다. 공정률 10% 미만인 아파트 현장 위주로 대상지를 선정해 공정 초기부터 지역 하도급 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힘쓰는 한편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공사 전반의 지역 하도급 수주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전문 용역기관의 기업역량강화 컨설팅을 통하여 경쟁력을 인정받은 도내 지역전문건설업체 35개 사를 포함한 19개 주력분야 370여 개 우수업체에 대한 홍보와 추천도 병행할 예정이다.

 

백진술 경남도 건설지원과장은 “자재수급난 및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하도급 세일즈가 지역건설업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향후 수시로 도내 착공 예정 대형 건설공사에 대하여 현장 세일즈 및 모니터링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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