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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식음료·패션·뷰티

'화이트 데이, 선물이 달라졌다'…롯데백화점, ‘취향 선물’ 선보여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MZ세대가 선호하는 ‘취향 선물’ 준비
MZ 세대를 중심으로 취미 요소가 강한
‘원츠 아이템’ 선호 트렌드 반영, 다양한 취향 상품 선보여
갓 구운 빵 맛 구현하는 토스터기
집에서 미용 관리 가능한 헤어 제품
취향 공유 가능한 취향 공간까지


[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롯데백화점은 화이트데이를 맞아 다양한 ‘취향 선물’을 선보인다.

 

취향소비가 MZ 세대들의 주류 소비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취향 관련 트렌드가 가장 두드러지는 소형가전 상품군의 경우, 올해 1-2월 매출이 전년대비 20% 수준으로 꾸준히 신장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념일에도 '취향 선물'이 새로운 대세로 떠올랐다.

 

지금까지 화장품이나 액세서리류와 같은 스테디셀링 아이템들이 기념일에 인기였지만, MZ세대를 중심으로 선물을 받고자 하는 사람의 '원츠(wants)’를 고려한 취향 아이템이 선물로 더 주목 받고 있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원츠(wants)’는 상대적으로 취미적인 요소가 더 반영된 의미로, 일상 필수품 의미가 강한 ‘니즈(needs)’와는 구별되어 사용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화이트데이에 맞춰, 취향과 연계한 다채로운 선물 상품을 준비했다.

 

먼저, ‘디지털 라이프’를 원하는 사람을 위한 스마트 디바이스다.  봄을 맞아 야외 활동에 나서는 MZ세대 위한 맞춤 선물로 스마트 워치, 블루투스 이어폰 등을 추천할 만하다. 특히 본점, 노원, 평촌 등에 입점한 윌리스 매장에서 ‘애플워치 SE GPS’ 모델은 2만 5천원 할인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며, ‘에어팟 프로’는 정가 대비 4만원 할인된 28만 9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연인이나 신혼 부부들끼리 커플로 선물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이다. 상대적으로 가격대는 높지만 가심비 및 최신 상품을 선호하는 연인에게는 ‘애플워치 7’도 48만 9천원부터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집에서 안전하게 취향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한 ‘홈 라이프’ 아이템도 다양하다. 홈 카페를 구현하고 싶은 연인에게는 커피머신을 추천한다. 커피머신 관련 매출은 지난해 전년대비 16%신장했으며 올해 1~2월에도 20% 신장율을 기록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네스프레소의 베스트 캡슐 커피머신인 ‘픽시’ 모델은 27만 9천원으로, 간편하게 커피를 내려 마실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뿐만 아니라 한정판으로 출시한 ‘마이애미 에스프레소 캡슐’은 진하고 무게감 있는 맛이 특징으로, 1통에 7천 9백원(10개)에 판매해 세트로 선물한다면 금상첨화다. 커피에 빵이 빠질 수 없다. 집에 커피머신이 있다면, 갓 구운 빵 맛을 구현해낼 수 있는 발뮤다의 토스터기 ‘더 토스터’를 추천한다.

 

‘죽은 식빵도 살려낸다’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인기인 이 제품은 33만 9천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밖에도 집에서 미용실에서 관리 받은 듯한 헤어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다이슨의 ‘에어랩’도 있다. 에어랩은 중고 시장에서도 웃돈을 얹어 거래될 정도로 수요가 많은 제품이다. 베스트 상품인 ‘에어랩 컴플리트’ 모델은 64만 9천원에 판매 중이다.

 

이밖에도 연인과 함께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복합형’ 취향 선물도 있다. 사진, 포스터, 전시 등에 관심이 많은 연인이라면 화이트데이를 기념하여 잠실 ‘291 포토그랩스’를 추천한다.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점 5층에 위치한 291포토그랩스에서는 월별로 다양한 테마의 사진 전시를 진행하며, 특히 매장에 진열된 500장의 사진을 직접 보고 고를 수 있어 연인의 취향에 맞춘 선물이 가능하다. 또한, 매장의 스튜디오에서 화이트 데이를 기념하는 사진도 찍을 수 있어 데이트 코스로 방문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A4 사진 1장당 1만원에 구매 가능하며 3월 11일부터 14일까지 커플 프로필 촬영을 3만원 특별가로 진행한다.

 

윤현철 롯데백화점 일렉트로닉 디바이스 팀장은 “백화점은 최신 상품의 소개뿐만 아니라, 취향을 구매하고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MZ 세대들이 선호할 수 있는 다양한 ‘취향저격’ 상품으로 롯데백화점만의 ‘경험 로열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