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민서 기자]   KB국민카드(사장 이창권)가 고객과의 열린 소통을 위한 33명의 사내크리에이터 10기 모집을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10주년을 맞은 사내크리에이터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는 고객 소통 활동으로 지난 2021년 11월 KB국민카드 유튜브가 골드버튼을 획득하고 100만 구독자 시대를 열게 한 주역이다.

2013년 1기를 시작으로 유튜브를 비롯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등 폭넓은 소셜미디어(SNS) 채널에서 활동하며 10년 동안 고객과의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  100만 유튜버 자부심으로 고객과의 소통에 앞장

사내크리에이터는 KB국민카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상품과 서비스 정보 등 브랜드 소식을 흥미롭게 소개하는 역할을 한다.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는 대표적인 코너로는 △국민톡톡(상품/서비스 소개) △보이는라디오(실시간 방송) △ESG클래스(ESG소개/제로웨이스트VLOG) △경제금융교육 등이 있다.

사내크리에이터는 네이버 포털사이트에서 운영 중인 KB국민카드 공식블로그 채널을 통해 △카드 추천 △맛집 소개 △여행지 안내 △책 소개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담아내는 등 블로거 활동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사내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직원들은 유튜브 등 영상의 특성에 맞춰 전문적인 크리에이터 역량을 갖추기 위한 별도의 교육 프로그램도 지원 받고 있다.

■ ‘펭수’, ‘매드몬스터’ 등 유명 크리에이터와 컬래버레이션도 활발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 ‘타일러’와‘이장원’의 ESG클래스 △자이언트펭TV ‘펭수’와의 경제금육교육 △‘매드몬스터’뮤직비디오 Go Away △‘유병재’의 소비의 참견 △‘최희’아나운서의 입사꿀팁 등 다양한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유튜브 활동이 확대되며 기업 홍보 역할뿐만 아니라 직원의 취미 활동으로도 인기가 많아 10여 명 규모에서 매년 30여 명의 임직원 참여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사내크리에이터로 2년째 활동중인 한 직원은 “담당하는 업무를 직접 홍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원했는데, 이제는 콘텐츠 기획에도 관심이 생기고 촬영 자체가 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또한 사내크리에이터로 첫 해를 보낸 다른 직원은 “외할머니께 제가 나온 유튜브 영상을 보여드리니, 무척 좋아하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며 “사내크리에이터 활동을 통해 자주 찾아 뵙지 못하는 할머니께 계속 효도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카드업계 최초의 유튜브 구독자 100만명 달성이라는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고객의 관심과 특성에 최적화된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며 “신용카드, 체크카드를 비롯해 ‘KB Pay(KB페이)’와 ‘Liiv Mate(리브메이트)’등의 디지털 플랫폼 소개, ESG 활동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해 고객과 더 밀접하게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