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한중 IP기업 배틀엔터테인먼트가 여성향 로맨스나 BL 웹툰 등을 전문적으로 제작하는 독립 레이블 ‘비러브드(Be Loved)’를 설립했다고 20일 밝혔다.

비러브드는 여성향 콘텐츠를 중심으로 신인 작가 발굴, 기성 작가 매니지먼트, 유명 IP(지적재산권) 계약 등을 진행하게 된다. IP 기반으로 2차 창작물을 제작하는 IP사업에도 손을 뻗는다.

비러브드는 이를 위해 신영미디어 등 유명 출판사들과 전략적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ZIG 작가의 <키스 미, 라이어>가 있으며, 올해 여름부터 순차적으로 20~30개의 웹툰 작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구슬이 비러브드 PD는 “이번 독립 레이블 설립은 기존 배틀엔터테인먼트의 색과는 다른 콘텐츠를 제작하고 관리하기 위해 이뤄졌다”면서 “비러브드만의 목표와 독특한 색을 바탕으로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