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함종익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16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제17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하나금융나눔재단에 따르면 이 시상식은 여성가족부의 후원 아래 2009년부터 이어져 왔고, 다문화가정의 모범이 되는 개인과 단체를 널리 알리고 지원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이승열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주한 베트남 부대사, 필리핀 대사 대리, 태국 공사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올해는 13명의 개인과 3개 단체가 수상했으며, 사전 공모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수상 부문은 행복가정상, 희망가정상, 행복도움상 등 3개 부문으로 이뤄졌고,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결혼이주 여성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기여한 중국 출신 장춘화 씨가 받았다.

이승열 이사장은 “다문화가정과 더불어 소통하는 사회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앞으로도 이웃과 나눔 경영 실천을 확대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