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함종익 기자] 하나은행이 지난 14일 한국파생상품학회가 주관한 ‘2025년 파생상품대상’에서 ‘올해의 파생상품 하우스’ 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기반 Overnight Index Swap(OIS) 시장을 국내에 도입하고 활성화하는 데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하나은행은 KOFR 기반 파생상품 거래 활성화 정책이 7월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국내 시장에서 선도적으로 대응해 의미를 더했다.

조범준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장은 “앞으로도 KOFR 시장의 안정적 정착과 함께 다양한 상품 개발로 자본시장 발전에 힘쓰겠다”며 “고객 자산 형성에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향후 원화 이자율스왑(IRS) 거래 시 KOFR 활용이 점차 확대되며, 오는 10월부터 한국거래소는 KOFR OIS 거래에 중앙청산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파생상품학회는 국내외 파생상품 연구를 이끄는 학술단체로 매년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기관에 시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