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이 지난 1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코워크’라는 외국인 채용 플랫폼을 운영하는 코워크위더스와 외국인 고객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2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제휴에 따라 양측은 외국인 대상 금융 앱·웹 서비스 제공, 공동 마케팅, 광고 페이지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측은 “코워크 플랫폼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이 여러 연계 금융 서비스를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영 코워크위더스 대표도 “외국인이 안정적으로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금융 연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신한은행은 16개 언어를 지원하는 외국인 전용 모바일 웹 메뉴를 도입해 입출금 계좌와 체크카드 개설 등 비대면 서비스를 강화했다. 동대문지점, 수원역지점, 온양금융센터도 외국인 고객을 위한 ‘일요일’ 영업을 시작했다. 경남 김해와 서울 독산동에서는 ‘외국인 중심 영업점’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