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서울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울배달+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지난 18일 시작했다.

20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시 내 음식점업을 운영하며 ‘서울배달+ 상생 인증’을 받은 사업자는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신한은행의 16억원 특별 출연을 바탕으로 신규보증 200억원을 제공하며, 서울시는 대출금리를 연 2.0%p 인하해 소상공인 금리 부담을 낮췄다.

여기에 민생지원 소비쿠폰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발급받아 ‘땡겨요’ 앱 결제 시 사용할 수 있으며, 소비자 이벤트와 연계해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공공배달앱 ‘서울배달+ 땡겨요’ 운영사로서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금융지원을 제공하고, 비금융 데이터 기반 금융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상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땡겨요, 상생가게’ 2025년도 사업에도 참여 가맹점주를 모집 중이며, 선발된 소상공인 100명에게 최대 210만원의 지원금과 함께 지역사회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