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강경성)가 지난 18일부터 사흘간 중국 칭다오 리다광장에서 ‘칭다오 K-굿즈 주간’을 진행했다.

20일 KOTRA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산둥성 대표 유통기업인 칭다오 리다그룹과 함께 한국 소비재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 확대를 목표로 마련됐다.

축제 기간에는 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의류, 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94개 국내 기업이 330여 개 제품을 선보였다.

전체 참가업체 중 식품 기업은 73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생활용품과 화장품 업체도 각각 16개와 5개사가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한국 과자와 어포 시식회, SNS 인증 이벤트, 한류 관광 홍보, 종이접기 체험 등 부대 프로그램도 열려 현지 관람객의 관심을 모았다.

김윤희 KOTRA 칭다오무역관장은 “칭다오는 한류 소비재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전략적 지역”이라며 “향후 현지 특성에 맞는 판촉으로 국내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