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제주시는 제주가치돌봄 전면 시행에 따른 서비스 공급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서비스 제공기관을 추가 공모한다.
제주가치돌봄사업은 도민 누구나 돌봄이 필요할 때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제주형 돌봄 정책으로, △일상생활지원(가사지원, 방문목욕), △식사지원, △동행지원, △운동지도, 주거편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추가 공모 분야는 지난해 12월 공모에 미선정된 2개 서비스 유형으로 운동지도 1개소와 안전편의시설 설치 1개소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3.17.) 기준 △제주특별자치도에 소재지를 둔 사회복지법인 또는 사회복지시설, △사업 운영에 필요한 인력, 장비, 시설, 기술능력, 공신력 및 전문성을 갖춘 공익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법인·단체·자활기업, △사회서비스 제공기관 등이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제주시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하여 제주시 주민복지과(☎728-2982)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 심사, 2차 선정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선정된 기관은 협약일로부터 2026년 말까지 제주가치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현재 제주시는 제주가치돌봄 제공기관 1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19일 현재 975명을 대상으로 1,058건(가사 199건, 방문목욕 122건, 식사지원 723건, 동행지원 8건, 대청소 6건 등)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한명미 주민복지과장은“제주가치돌봄 사업을 통해 돌봄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시민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자 한다”며, “역량 있는 기관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