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강진소방서는 겨울철을 앞두고 화목보일러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강진군에서 발생한 화목보일러 화재는 2건으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최근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가정이 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농촌지역은 많은 군민이 화목보일러를 사용하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를 연료로 사용하는 특성상 과열되기 쉽고 불티가 땔감 주변으로 옮겨붙어 화재 발생ㆍ연소 확대 위험성이 높아 화목보일러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강진소방서가 당부하는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은 ▲보일러 주변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가연물 보관 ▲근처에 소화기 비치 ▲나무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청소 전 남은 불씨 확인 ▲3개월에 한번 연통 청소하기 등이다.
또 강진소방서는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으로 화목보일러 설치 가구 대상 방문지도ㆍ점검과 소방안전교육, 안전수칙 홍보물 배부 등을 진행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최기정 강진소방서장은 “겨울철 화목보일러 화재는 자칫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올바른 안전수칙 준수와 함께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