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통일부는 11월 20일, '2024 국제 한반도 포럼(Global Korea Forum, ‘GKF’)' 미국 세미나를 워싱턴 D.C.에서 개최한다.
GKF는 통일 대한민국 비전의 국제적 확산과 연대를 위해 2010년부터 통일부가 연례적으로 개최해 온 1.5트랙 국제회의인 ‘한반도국제포럼’을 확대·발전시킨 창설회의로서, 통일부는 GKF의 창설을 통해 자유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적극적으로 견인해 나가고자 한다.
GKF 미국 세미나는 창설 세미나인 서울 세미나에 이어 국외에서 개최되는 첫 번째 세미나이자, 미국 대선 이후 통일부가 주최하는 첫 번째 국제회의이다.
동 세미나에서는 ‘3자 협력과 한반도 : 한국, 미국, 일본의 파트너십(Trilateral Cooperation and the Korean Peninsula : The South Korea, U.S., and Japan Partnership)’을 주제로 △미국 대선이 한반도 통일·대북정책에 미치는 영향 △대북제재와 억제 △북한 정보접근과 북한인권 등에 대한 심도 깊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미국 대선이 막 끝난 시점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새 행정부의 대북정책 방향과 그에 대한 한국의 대응전략 모색을 통해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유지·발전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전문가들과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북한 내 정보접근권 확대 등 북한의 인권상황 개선이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재확인할 예정이다.
통일부는 GKF가 자유 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견인해 나가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한반도 통일을 위한 국제적 연대의 장으로 발전하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