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강원특별자치도는 11월 13일 오전 10시 30분, 춘천 세종호텔 사파이어홀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11월 11일)을 기념해 2024 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인 대상 및 농촌마을활력 프로젝트 우수마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이재석 도 농업인단체 총연합회장, 김용복 도의회 부의장 등 내외빈 2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일보사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시상식은 1981년부터 시작해 44년간 매년 지역의 우수한 농업인과 농업단체를 선정해 왔으며, 이번 시상식을 포함해 수상자는 300명을 넘었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작물경영 부문 김건호(횡성) △친환경농업 부문 농업회사법인 ㈜양구친환경 △수출․유통 부문 박범주(인제), △축산발전 부문 류재문(양양) △미래농업육성 부문 김은솔(평창) △농촌융복합산업부문은 농업회사법인 ㈜무진장(공동대표 곽기백․최은정 강릉)으로 6개 부문에서 우수 농업인과 단체가 선정됐으며,
농촌마을 활력프로젝트는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 △홍천군 북방면 △횡성군 둔내면 △인제군 북면 용대1리 4개 마을이 선정돼 3년간 총 5.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청년 협업농장, 농산물 가공 신제품 개발 등 농촌 활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정부보다 16년 빨리 시작한 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인 대상 시상식이 올해로 44회를 맞았다”며, “심사숙고한 끝에 농업인 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는데, 성과와 다른 농가에 주는 영향력을 가장 큰 심사 기준으로 삼았다”면서, 수상자에게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내년도 예산안에 지난해보다 예산을 늘려 5,900억 원의 농업농촌 분야 예산을 편성해 도의회에 제출했다”며, “모든 산업의 가장 기본은 농업”으로 “우리의 땅을 지키고 농업을 지키는 농업인들을 존경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