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대희 전 국무조정실장, 신용보증기금 신임 이사장 내정... '책임 경영 수행할 적임자'

  • 등록 2018.05.30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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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윤대희 전 국무조정실장이 신용보증기금 신임 이사장에 내정됐다. 금융위원회는 윤 전 실장을 신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으로 임명 제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신용보증기금 임원추천위원회가 공모를 통해 금융위윈회에 후보자를 추천하면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는 절차를 거친다. 윤 내정자는 1949년생으로 제물포고,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미국 캔자스대에서 경제학 석사, 경희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 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 등을 거쳤다. 현재 가천대학교 글로벌경제학과 석좌교수로 재임 중이다. 앞서 신용보증기금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월 27일 최영록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박철용 전 신용보증기금 감사, 한종관 전 신용보증기금 전무, 권장섭 신용보증기금 전무 등 후보 4인을 금융위원회에 추천했다. 하지만 금융위원회는 적임자가 없어 재추천을 요구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된 인사들이 청와대 검증을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재공모를 실시해 윤 내정자 등을 금융위원회에 후보로 추천했고,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이날 윤 전 실장을 임명 제청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윤 내정자는 공직 재임 기간 중 양극화 대책 마련 등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정책 이슈를 주도해 신보가 사람 중심의 경제성장 실현을 위해 책임 있는 경영을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이진수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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