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은 15일 기자회견을 통해 "대북전단활동 자체에는 찬성하지만, 지금은 한반도 평화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시기"라며, "북미정상회담이 끝날 때까지 대북전단활동을 잠정 중단하자"고 밝혔다.
기자회견에는 2003년부터 15년 간 대북전단활동을 해온 이민복 북한동포직접돕기운동 대북풍선단장이 함께 자리했다.
이 단장은 "북미 정상회담까지 대북풍선전단활동을 잠정 중단한다"는 주제로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어 하 의원은 또 다른 대북전단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지난 12일 진행한 대북풍선전단 활동에 대해 "자유북한운동연합의 전단은 대북전단이 아닌 대남전단"이라며, "남북관계에서 변수가 되지 못하니 남북 양측 모두 그냥 놔두면 될 일"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