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현 의원, 16일 게임 셧다운제도 진단·개선 위한 토론회 개최

  • 등록 2018.05.14 2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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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신용현 바른미래당 의원과 이동섭 바른미래당 의원이 오는 16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게임 셧다운제도 시행 7년, 진단 및 제도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청소년 보호화 청소년 행복추구권을 비롯해 헌법상 기본권, 문화콘텐츠 이용의 자율성 등 서로 상충될 수 있는 가치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게임 셧다운제의 필요성과 제도적 문제점을 진단하고 대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지난 2011년 11월 게임 셧다운제 시행 이후 7년에 가까운 시간이 흐른 만큼, 토론회는 규제의 의미와 실효성, 문제점 등에 대해 심층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의 좌장은 이정훈 중앙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맡았다. 먼저 최현선 명지대학교 행정학과 교수가 청소년 게임이용시간 제한제도 개선방안에 대해 발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본 토론에서는 서종희 건국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장근영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차인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입법심의관, 최준호 전국중·고등학생 진보동아리 총연합회 대표지도교사, 김규직 문화체육관광부 게임콘텐츠산업과 과장, 김성벽 여성가족부 청소년보호환경과 과장이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특별히 셧다운제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와 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가 토론자로 나서게 된다. 해당 상임위원인 신 의원과 이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만큼 실질적인 정책적 대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 의원은 "청소년 보호를 목적으로 도입된 게임 셧다운제도는 시행 7년이 지나면서 청소년 행복추구권과 충돌하고, 게임산업계를 위축시킨다는 등 비판이 제기돼 왔다"며, "토론회가 제도 시행상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바람직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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