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트렌드, '소통' 중심으로 변화... "페이스북 줄고 인스타그램 늘었다"

  • 등록 2018.06.20 11: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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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SNS(사회관계망 서비스)의 판도가 바뀌고 있다. 뉴스, 영상 등 대중적인 콘텐츠 중심의 SNS는 사용량이 하락한 반면, 친구나 지인 등과 밀접한 소통에 집중할 수 있는 SNS 사용량이 늘어나는 추세다.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은 지난 한 달 동안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 2만 3천 명을 대상으로 앱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지난달 국내 이용자가 가장 오래 사용한 SNS 앱은 총 42억 분의 사용 시간을 기록한 '페이스북'이었다. 하지만 이는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대폭 하락한 수치다. 사용 시간 23억 분, 약 35%나 하락했다. 반면 페이스북과 반대되는 성향을 가지고 있는 SNS 앱 '인스타그램'은 약진하고 있다. 인스타그램은 지난달 15억 분의 사용 시간을 기록, 지난해 동월 대비 36%의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30대 여성이 가장 오래 이용한 SNS 앱으로 꼽혔다. 한편 카카오스토리는 2016년 동월 12억 분을 기록한 것을 기점으로 꾸준히 사용 시간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동월 10억 분, 지난달 7억 분을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국내 만 10세 이상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성별·연령별 인구분포와 스마트폰 사용 비율을 고려해 표본집단 조사로 실시됐다. 아이폰 사용자는 조사 대상에서 제외됐다.이진수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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