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국가중요시설 드론폭발물 테러 대비 훈련 실시

  • 등록 2024.08.21 18:30:01
크게보기

12개 유관기관 150여 명 참여해 실전과 같은 민·관·군·경·소방 합동훈련 진행

 

(웹이코노미) 전주시는 21일 관내 국가중요시설인 농촌진흥청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제9585부대2대대, 7공수 특전여단, 전북경찰청, 덕진경찰서, 덕진소방서 등 12개 유관기관 및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중요시설 드론폭발물 테러 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전주지역 국가 중요시설에서 테러 발생시 민·관·군·경 및 소방의 합동 대응 능력을 높여 통합방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미상의 비행물체 2대가 국가중요시설을 테러한 상황을 가정해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사상자 구조 및 화재진압, 테러범 생포 및 응급복구 등의 임무를 수행하는 방식의 실제 대응 훈련으로 이뤄졌다.

 

실제로 훈련은 전시상황과 테러 등 비상상황 발생 시 드론을 이용한 공격으로부터 전주지역 국가 중요시설을 보호하는 과정이 재현됐다.

 

훈련은 미상의 드론이 농촌진흥청 건물에 충돌해 건물 일부 폭파 및 화재 발생을 가정한 후 △군·경 도착 후 초동 조치 △경찰특공대 드론재밍 △적 소탕 작전 △폭발물 제거 △소방서 화재진압 및 사상자 구조(병원 후송 등) △시설물 피해복구 조치 등이 단계적으로 시연됐다.

 

특히 훈련은 정찰차와 소방차, 긴급복구차량 등 다수의 훈련 장비도 총동원돼 더욱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그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훈련에는 전주시 통합방위원회 위원들이 참관했으며, 통합방위요소 및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 등 공조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훈련 참가자들을 격려한 뒤, “각종 재난 및 비상상황에도 흔들림 없는 지역 안보를 위해 힘써 주시는 군·경·소방 및 유관기관에 감사드린다”면서 “통합방위요소간 긴밀한 협조·공조를 통해 위기관리 능력을 강화하여 시민의 생명과 안전,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승훈 기자 ys@newsbest.kr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