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BMS 특허 수 전세계 압도적 1위

  • 등록 2024.08.21 17: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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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특허정보조사전문업체 WIPS와 함께 특허 수 기준 상위 10개 한중일 배터리 기업의 BMS(Battery Management System) 관련 특허를 전수 조사한 결과 LG에너지솔루션 특허 수가 압도적 1위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2022년 5개 국가(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에 등록 및 출원된 특허 수를 기준으로 했고, 특허는 출원 이후 외부 공개까지 일반적으로 약 1년 반 정도 시간이 소요돼 2022년 말까지 특허 수를 조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는 한국 주요 배터리 기업의 BMS 관련 전체 특허 수(약 7400 개)의 약 73%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전수 조사 대상 기업의 BMS 관련 전체 특허 수(약 13500개)의 약 40%에 해당한다. 국가별로는 중국 기업들의 BMS 특허 수 보다 1.2배 많으며, 일본 기업들의 BMS 특허 수 보다 3.5배 많은 수치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이 분사한 2020년 이후 BMS 관련 특허 출원 수는 크게 상승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800개 안팎의 BMS 관련 신규 특허를 출원해왔다. 이는 같은 기간 한국 기업 전체 특허 수의 약 87%에 달하는 수치다.

 
BMS는 배터리의 상태를 모니터링해 최적의 조건에서 배터리를 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전류와 전압, 온도 등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해 ▲충전 중 전압 하강 ▲비정상 퇴화 및 방전 ▲특정 셀 용량 편차 등 만약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감지하고 조치하는 역할을 한다.

이주현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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