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 9일 '메르스 긴급 관계장관회의' 개최

  • 등록 2018.09.08 2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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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는 오는 9일 오후 2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메르스 긴급 관계장관회의를 열기로 했다.

 

8일 총리실 등에 따르면, 이날 메르스 환자 발생 상황을 보고받은 이 총리는 "역학조사를 신속히 실시하고 환자 격리를 철저히 해 메르스 확산 가능성을 조기 차단하라"며 "9일 오후 2시 긴급 관계장관회의 소집해 메르스 종합점검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총리는 SNS를 통해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보고받기를 환자 스스로 귀국 전부터 이상을 느끼고 귀국 즉시 리무진 택시로 병원으로 직행, 바로 음압상태 격리. 비행기 동승자들도 전원 자가 격리. 초기대응은 잘 되고 있다"며 "국민께 신속투명하게 설명드려 불안감을 드리지 않도록 하겠다"는 글을 게시했다.

 

9일 열릴 관계장관회의에는 박 보건복지부 장관을 비롯해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서울시·서울대병원 관계자,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해 메르스 조기 확산 차단을 위한 여러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16일부터 6일까지 쿠웨이트 출장을 갔다가 지난 7일 귀국한 A씨는 메르스로 의심돼 병원에서 검진 받은 결과 하루만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김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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