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희 CJ대한통운 부회장, CJ그룹 공동대표이사에 내정

  • 등록 2018.10.23 1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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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CJ그룹이 23일 박근희 CJ대한통운 부회장을 지주사인 CJ 공동대표이사로 내정했다. CJ CGV 신임 대표이사에는 최병환 CJ포디플렉스 대표이사를 내정했고 최은석 CJ 경영전략 총괄, 강호성 CJ 법무실장을 각각 총괄부사장으로 승진시켰다. CJ는 총괄부사장 2명을 포함해 부사장 3명, 부사장대우 9명, 신임임원 35명 등 총 77명을 승진시키고 48명을 보직 이동시켰다. 지주사인 CJ 공동대표이사로 내정된 박 부회장은 지난 1978년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해 삼성생명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역임한 삼성맨으로 지난 8월 CJ에 전격 영입돼 그룹 대외업무를 총괄했다. 박 부회장은 건강상 이유로 지난 3월 퇴진한 전임 이채욱 부회장 역할을 대신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 부회장의 내정과 관련해 CJ측은 "그룹의 글로벌 생활문화기업 도약을 앞두고 박 부회장의 오랜 경륜과 글로벌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또한 신임 최병환 CJ CGV 대표이사는 혁신기술 기반 오감체험관 '4DX' 및 다면상영관 '스크린X'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CGV 미래전략 수립 및 글로벌사업 내실화를 진두지휘할 계획이라고 CJ측은 전했다. 이번 CJ그룹의 인사는 대부분 12월 및 11월에 이뤄졌던 것에 비해 한 달 가량 빠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대해 CJ측은 "초격차 역량 기반의 독보적 1등 달성과 글로벌 가속화를 위해 조직을 혁신하고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을 앞당기는 등 선제적 미래대비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이진수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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