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단장 마친 에스원 인재개발원 가보니

  • 등록 2024.08.16 20: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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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인재개발원 25주년 맞아 리조트급으로 업그레이드
4만평 규모에 첨단 시설 앞세워 인재양성 교육의 장으로 발전
인적자원대상 프로그램으로 내·외부 기업 임직원 팀워크 향상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에스원 인재개발원을 찾았다. 서울에서 출발해 1시간 여 만에 도착할 수 있었는데 인재개발원이 목천 IC에서 불과 10여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덕분이다.

 

에스원 인재개발원은 국내 최초의 시큐리티 전문 연수원으로 보안 전문 인력 양성의 산실 역할을 해왔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그 영역을 확장, 대기업부터 중소기업에 이르기까지 임직원들의 팀워크를 높이는 교육은 물론 건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건물 시설관리 교육에 이르기까지 한층 폭 넓은 교육을 제공해 25년간 60만명 교육생 배출했다.

 

인재개발원의‘팀빌딩 교육’은 에스원의 자랑 중 하나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종합 대상을 4차례나 받을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팀빌딩 교육은 멤버십 트레이닝을 통해 자신감과 업무의욕을 높일 수 있다. 로잉머신 대결과 같은 간단한 팀 활동으로 조직력 높이는 교육 진행, 함께 땀 흘리며 즐기는 교육으로 업무 스트레스 해소에 조직원 간 단합까지 1석 2조 효과에 교육생이 몰리고 있다.

 

1998년 팀웍과 자신감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크다는 점을 인정을 받아 삼성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으로 처음 도입된 이후로 현재는 일반기업은 물론 금융사, 학교, 지자체까지 참가하고 있다.

 

에스원 인재개발원은 개원 25주년을 맞아 새 단장도 마쳤다. 주교육층인 MZ세대를 겨냥해 식당은 혼밥을 선호하는 이들을 위한 자리까지 준비하는 등 식당과 숙소 강의실을 업그레이드했다. 특히 숙소는 고급 리조트로 변신했다. 127개 2인실과 25개의 3인실이 준비된 숙소는 고급 리조트를 벤치마킹했다. 에스원은 교육시간 외 가장 오래 머물러 있는 곳이 숙소인 만큼 이 곳을 꾸미는 데 공을 들였다. 

 

교육생들의 교육이 이뤄지는 강의실은 21개를 갖추고 있으며 대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식 강의부터 소규모 분임토의식 강의까지 다양한 강의 패턴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창조적 아이디어를 낼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특히 8명부터 최대 215명까지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크기의 강의실이 마련되어 있다.

 

점원의 간섭 없이 자유로운 쇼핑을 보장하기 위해 24시간 운영되는 무인편의점이 도입됐고, 한꺼번에 5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의 피트니스는 물론 국제 축구장 규격의 운동장도 마련됐다. 이 곳은 교육이 끝난 뒤 언제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최고 인력을 육성해 온 교육시설 답게 축구장 20개 크기, 43,908평(144,895㎡)규모의 에스원 인재개발원은 직무교육 시설로 무장돼 있다.

 

'블루에셋 기술교육 센터'는 2016년 준공한 국내 유일의 건물관리 종합실습장으로 서울경제진흥원, 삼성전자, 삼성물산 등 주요 외부기업을 대상으로 실제 건물에서 재현이 어려운 정전, 화재, 승강기 사고 등 위험 상황을 똑같이 구현해 실습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국내 건물관리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기존 건물관리 기술교육은 장비 제작사 또는 분야별 교육기관에 위탁하여 진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반면, 블루에셋 기술교육센터는 전기, 기계, 소방 등 건물 주요설비의 총 5개 분야 29개의 장비를 한 곳에 설치했다. 이처럼 건물 관리 설비를 한데 모은 교육센터는 국내에서 에스원이 유일하다.

 

화재 대처 교육의 경우 화재 감지기가 작동되면서 경보가 울려퍼지고 유도등이 켜지며 방화셔터가 내려가는 등 실제 화재 장면을 그대로 실습할 수 있다.

 

또한 이론과 실무 교육이 동시에 가능하다. 분야별, 다기능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으로 업무 숙련도에 따라 입문, 초급, 중급, 고급 총 4단계 12개의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교육센터는 매년 500여명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천여명의 건물관리 전문가를 양성해 냈다.

새단장을 마친 에스원 인재개발원은 전국 각지의 교육생들로 북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인재개발원의 교육을 원하는 기업은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하정현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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