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초일류·초격차 100년 기업으로 도약 계기 마련하자"

  • 등록 2019.01.02 13:05:00
크게보기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삼성전자는 2일 수원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김기남 부회장,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사장단과 임직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가졌다. 김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2019년은 삼성전자가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라며, "10년 전 글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IT 기업으로 도약한 것처럼 올해는 초일류·초격차 100년 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밝혔다. 이어 그는 "차세대 제품과 혁신 기술로 신성장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건설적인 실패를 격려하는 기업 문화, 신기술에 대한 과감한 도전과 투자로 미래 지속성장의 기반을 구축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옛 것에 토대를 두되 그것을 변화시킬 줄 알아야 하고 새것을 만들어 가되 근본은 잃지 않아야 한다는 뜻의 '법고창신(法古創新)'이라는 사자성어를 인용하며 "개발·공급·고객 관리 등 전체 프로세스 점검을 통해 기존 사업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하자"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초일류 100년 기업을 향한 여정이 시작됐다"며, "삼성전자가 지난 50년 간 IT 산업 역사의 한 부분이었다면 다가올 50년은 삼성전자가 중심이 되자"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그는 "임직원들이 사회공헌활동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상생과 나눔을 실천하자"고 독려했다.이진수 기자 webeconomy@naver.com
이진수 기자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