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기획공연 '송소희 · 두번째달 · 김준수의 모던민요'

  • 등록 2024.08.14 11: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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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진 우리 가락과 월드뮤직그룹의 이색적 만남

 

(웹이코노미)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오는 8월 17일에 ‘송소희 · 두번째달 · 김준수의 모던민요’를 세종국악당에서 선보인다.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모사업인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에 지원하여 선정된 ‘송소희 · 두번째달 · 김준수의 모던민요’는 국악의 소리 중에서도 가장 널리 알려진 민요와 판소리, 옛노래를 선곡해 현대인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재해석해서 만든 공연이다. 바이올린, 만돌린, 아이리쉬 휘슬, 아코디언, 일리언 파이프 등 이색적인 악기들을 다루는 에스닉퓨전밴드 두번째달이 연주하고 소리꾼 송소희와 김준수의 음색을 더해 마치 유럽과 조선을 넘나드는 듯한 분위기의 음악회이다.

 

이번 무대의 주인공인 국악계를 대표하는 젊은 소리꾼 송소희는 7살부터 ‘국악 신동’으로 불리며 경기민요 예술가로서 20여년간 우리 민요를 전파해왔다. 최근에는 국악을 넘어 싱어송라이터로서 싱글앨범을 발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국악계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소리꾼 김준수는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29-4호 판소리 수궁가 이수자이자 국립창극단의 ‘간판 소리꾼’이다. 2021년 JTBC '풍류대장'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으며 소리꾼으로서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며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아일랜드를 비롯해 유럽 여러 나라의 민속 음악, 왈츠, 탱고, 팝, 재즈 등 갖가지 요소를 두루 섞어 한국인들도 충분히 즐길 만한 음악을 만드는 밴드 두번째달은 포카리스웨트 광고와 ‘궁’, ‘아일랜드’ 등의 드라마에 그들이 만든 음악이 쓰이며 두번째달이라는 그룹의 이름은 생소할지라도 음악은 귀에 익숙한 그룹이다. 이렇게 출중한 실력과 각기 다른 매력의 송소희, 김준수, 두번째달이 만나 이번 공연에서 ‘오돌또기’, ‘몽금포타령’ 등 지역색이 들어간 민요와 시민들에게도 익숙한 ‘태평가’, ‘군밤타령’, ‘쾌지나칭칭’ 등을 편곡하여 연주해 관객들에게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순열 이사장은 “연일 폭염으로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찾으실 수 있도록 흥겨운 공연을 준비했다.”라며, “우리 재단은 어르신 친화도시, 여주시의 정책과 발맞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행복하게 문화생활을 즐기실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지현 기자 ys@newsbe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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