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조 바이든 전 오바마 행정부 부통령에 대한 비난을 쏟아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돌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바이든은 시진핑과 블라디미르 푸틴이 원하는 인물이다"라며 "나약한 인물이기 때문에 중국과 러시아가 아주 많은 것을 미국에서 뜯어낼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바이든 전 부통령을 깍아내렸다.
또한, "바이든과 달리 나는 지난 50년 동안 어떤 미국 대통령보다도 중국과 러시아에 잘 맞서왔다"며 자신을 추켜세웠다.
트럼프 대통령이 비난한 바이든 전 부통령은 현 민주당 세력에서 가장 유력한 대권주자로 꼽히는 인물이다. 오바마 행정부시절 오마바 전 대통령을 보좌하며 부통령 직무을 성실히 수행해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여러 매체에서 지난 1일까지 진행한 '민주당 주요 대선 주자와 트럼프 대통령 간 가상대결'에서 10%차 압도저인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조사에 따랐을 때,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에 빨간 불이 켜진셈이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