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파워] 김도읍 의원 "오거돈 부산시장, 허위사실 유포 즉각 중단해야"

  • 등록 2019.07.01 15: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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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 "오거돈 부산시장의 불법적인 행태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 강력 경고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이 "오거돈 부산시장이 허위사실을 유포해 부산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있다"며 강력 규탄에 나섰다. 김도읍 의원은 "오거돈 부산시장이 '46년 간 지역의 숙원이었던 부산 구치소 이전을 아주 깨끗하게 해결했다'고 언론에 말했다. 이는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라고 밝혔다. 앞서 오거돈 부산시장은 사상구민이 반대하는 사상구치소의 강서 이전을 강서구민에게 설명 없이 대외비로 법무부와 추진했다. 이에 강서구 주민들은 주례구치소 강서이전반대 투쟁위원회를 구성해 대대적으로 구치소 이전 반대 현수막을 게재하고, 반대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강력한 이전반대 투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읍 의원은 이를 두고 최강주 법무부 교정본부장을 국회로 불러 비밀리에 양해각서 체결이 추진된 경위를 따져 물었다. 최 교정본부장은 대화에서 "최근 김광회 부산시 도시균형재생국장이 부산구치소 통합이전 추진과 관련해 협의를 요청했다"고 운을 띄었다. 이어 "주민대표인 김도읍 국회의원과 먼저 상의해야 한다고 했지만, '자신이 김 의원께 직접 설명하겠다'고 해 별도로 설명하지 않았다"며 "본인도 속았다"는 취지를 김도읍 의원에게 전했다. 특히 김도읍 의원측에 따르면, 최 본부장과 김오수 법무부 차관 모두 "양해각서는 통합이전을 적극 추진한다는 의사가 아니며, 주민 반대시 구치소 이전을 추진하는 것은 어렵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김도읍 의원은 "오거돈 부산시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부산시민들을 혼란에 빠뜨리고 갈등을 부추기는 무책임한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앞으로 이런 오거돈 시장의 불법적인 행태를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강서구민과 함께 구치소 이전을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강조했다.이진수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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