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이슈] YG 양현석 프로듀서, 국세청 '조세범칙조사자' 전환

  • 등록 2019.07.25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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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YG엔터테인먼트와 양현석 전 대표 정밀 검증"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양현석 전대표가 국세청으로부터 YG엔터테인먼트와 개인 세무조사를 조세법칙조사로 전환당해 정밀 검증을 받게 될 예정이다.

 

관련업계와 세정당국에 따르면, YG엔터와 양 전 대표에 대한 세무조사를 담당하고 있는 서울지방국세청은 최근 조사범칙조사위원회를 열었다. YG엔터와 양 전 대표에 대한 세무조사를 조세범칙조사로 변경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범칙조사는 국세청에서 심층조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실시하는 조사다. 이중장부와 고의 소득은닉 등 탈세 정황을 포착했을 경우 진행된다. 조세포탈 혐의가 발견될 경우 국세청에서 검찰 고발까지 함께하게 된다.

 

이는 지난 3월 실시된 국세청의 YG엔터 사옥 세무조사에서 기인한 일이다. 당시 국세청 조사관들은 YG 엔터의 기업 탈세 행위를 집중 조사했다.

 

더불어 양 전 대표의 실소유로 알려진, 서울 서교동 클럽 '러브시그널'에 대한 탈루혐의도 함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조세범칙조사 전환이 YG엔터의 탈세 및 범법행위를 포착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방침상 세무조사 사안에 대해서는 어떠한 사실도 확인해줄 수 없다"고 답했다.

 

대신, "조세범칙조사로 전환시 조사 대상 기업의 과세기간도 더욱 확대해 정밀 조사에 착수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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