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성진 기자] 'NBA의 살아있는 전설' 빈스 카터가 다가오는 시즌 "82경기에 전부 출장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
카터는 17일 ESPN과 인터뷰에서 "이번이 마지막 시즌이다. 코치의 결정이 먼저겠지만, 가능하다면 82경기에 모두 출전할 수 있도록 몸 상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빈스카터는 2005-06 시즌 이후 82경기 출장한 적이 아직없다.
카터는 올 시즌을 포함해 22년 간 NBA 무대에서 활약했다. 이는 NBA 역대 선수 중 최장 기록으로, 현 NBA 무대에서 유일하게 2000년대 이전 드래프트를 통해 데뷔한 선수다.
애틀랜타 호크스와는 지난 2018년 계약을 맺었으며, 지난 8월 1년 재계약에 합의해 한번 더 애틀랜타 호크스에서 활약하게됐다. 지난 시즌에는 76경기 평균 17.6분을 활약하며 7.6득점을 기록해 기록과 젋은 선수단에 경험을 전달하는 등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만약 빈스 카터가 이번 시즌을 2018-19 시즌 만큼 치러냈다면, NBA 역사상 최초로 4번의 10년 대를 겪는 선수가 된다. 또한 로버트 패리시 등을 제치고 역대 NBA 최다 출전 기록을 세울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점쳐 지고 있다.박성진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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