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이슈] 마이크 펜스 美 부통령, "NBA와 나이키, 돈에 자유 가치 팔았다"

2019.10.25 20:10:00

[웹이코노미 이민우 기자] 마이크 펜스 미합중국 부통령이 최근 논란을 일으킨 NBA와 나이키 홍콩사태 대처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펜스 부통령은 지난 25일 중국의 미국 기업에 대한 규제와 탄압에 대한 비판 연설에서 "미국 기업들은 금전적이익을 위해 미국의 중요한 가치인 자유를 외면하고, 탄압과 억압을 모른척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펜스 부통령은 나이키와 NBA를 직접 언급하며 "나이키는 중국 정부가 데럴 모리 단장을 강력하게 비판하자 겁에 질려 휴스턴 운동화를 중국 지점에서 즉각 판매 중지했다"며 "나이키는 평소 스스로 사회적 정의와 자유를 지향하는 척하더니, 정작 홍콩 시민들에 대한 중국 정부의 인권 탄압에서는 입을 닫고 있다. 나이키의 사회적 양심은 버려졌다"고 쓴소리를 날렸다. 이어 NBA에 대해서는 "최근 홍콩 사태와 대럴 모리 단장 사건에 대한 대처를 보면, NBA는 마치 중국 정부의 산하 회사 혹은 하위 부서처럼 보인다"고 직격탄을 날렸다.이민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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