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돌파구' 전인철, '제21회 김상열연극상' 수상

  • 등록 2019.10.11 1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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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박성진 기자] 극단 돌파구 대표이자 연극연출가 전인철(44)이 제 21회 김상열연극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 연출은 2012년 '목란언니'로 '대한민국연극대상' 작품상을 비롯 각급 연극 상을 휩쓸며 대한민국 연극계에 급부상한 인물이다. 그는 2017년 이후로도 '나는 살인자입니다'와 같은 정상급 연극들을 연출해내며 탁월한 예술적 감각을 뽐낸 바 있다. 김상열연극상 심사위원회는 "전인철은 지난 10년 남짓한 기간 동안 보여준 빠른 발전과 도약을 보여줬다"며 "이를 고려했을 때 지금이 '김상열연극상'을 받기에 가장 아름다운 타이밍"이라고 전했다. MBC TV 드라마 '수사반장' 극본 집필로도 유명한 극작가 겸 연출가 김상열(1941~1998)을 기리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 연극무대에 오른 작품을 주로 하되, 특히 극작과 연출을 겸하고 있는 연극인을 주목하고 고인의 활동과 정신에 부합하는 연극인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한편, '제 21회 김상열연극상' 수상식은 오는 21일 오후 6시 혜화동 김상열연극사랑의집에서 열린다.박성진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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