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이슈] 농식품부 김현수 장관, "태풍 '링링' 피해 농민 추석 전 적극 지원"

  • 등록 2019.09.07 1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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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정부가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이전에 필요한 지원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7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림식품부')는 이날 오전 8시 30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김현수 장관 주재로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태풍 피해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농림식품부는 우선 태풍이 빠져나간 지역을 중심으로 피해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해당 지역에 필요한 경영안정 방안 강구 등 선제적 조치에 돌입할 계획이다.

 

피해복구에 있어 병해충 방제와 활용 가능한 낙과의 처리가 가장 시급한 만큼 벼 등 쓰러진 작물은 조기에 수확하거나 일으켜 세워 피해를 최소화하고 긴급 병해충 방제를 실시해 2차 피해를 예방하기로 했다.

 

낙과의 경우 숙기·신선도에 따라 가공용으로 활용 가능한 낙과에 대해선 가공용 활용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재해보험에 가입한 과수는 낙과를 가공용으로 활용하기 위해 손해평가가 선행되어야 하므로 조속히 평가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농가에 필요한 농약, 영양제 등 농자재는 일선 농협이 비축하고 있는 물량을 우선 조치토록 하고 피해 복구에 소요되는 인력은 농협, 지방자치단체, 지역 군부대 등의 협조를 얻어 신속히 투입할 계획이다.

 

이밖에 피해상황이 집계되면 피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품목별 대책을 마련하고 재해보험금과 재난지원금 이외 추가 지원수단을 적극 강구해 신속히 집행할 방침이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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