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이슈] 윤석헌 금감원장 "자영업자 경영 애로 은행 건전성 영향 끼쳐"

  • 등록 2019.09.10 16: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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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자영업자의 경영 애로가 은행의 건전성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윤 원장은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열린 '신한 SOHO(소호)성공지원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윤 원장은 국내 자영업을 두고 "전통 서비스업 중심으로 경쟁이 심한 반변 소비·유통구조 변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수요 감소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자영업자는 올해 6월말 기준 685만 명으로 일자리 중 25%를 차지하는 우리 경제의 커다란 축"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최근 은행권의 자영업자 경영컨설팅이 양적·질적으로 성장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며 높게 평가했다.

 

특히 자영업자 대상 경영 컨설팅에 대해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와 자영업자와 은행간 상생하는 관계형 금융이 뿌리를 내리는 데 유용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긍정적인 생각을 덧붙였다.

 

한편, 윤 원장은 이날 신한은행 관계자와 김유진 컨설팅 자문위원 등을 만났다. 경영컨설팅 지원체계와 컨설팅 성과 등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컨설팅 지원 효과 와 자영업 종사자들의 애로사항 등도 주의 깊게 들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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