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 탈퇴' 트럼프, "중국 새로운 군비통제 조약 참가해야"

2019.08.03 16:52:00

 

[웹이코노미 김찬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거리핵전력 조약(INF)의 이탈 직후, 중국 정부에게 새로운 군비통제 조약에 합류할 것을 종용했다.

 

로이터 등 미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각)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분명히 중국의 합류를 원한다. 이는 양 국가는 물론 전 세계를 위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의 공식 성명을 통해 "미국 정부에서 6개월 간 시한을 주고 참을성 있게 러시아의 성의 있는 조약 준수를 기다렸지만, 바램은 이뤄지지 않았다"며 "INF 조약 소멸 책임은 조약 이행에 불성실했던 러시아 정부 측에 있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정부는 앞으로 기존 INF조약을 대체하는 새로운 무기통제 시스템 입안에 노력할 것"이라며 "러시아는 물론 중국 역시 미국과 함께 전세계 안보를 위한 대의에 함께해줄 것을 바란다"고 전했다.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김찬영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