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랫폼이슈] 카카오 브런치,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작가와 독자의 만남 계기"

  • 등록 2019.09.20 11:05:00
크게보기

정식 서비스 시작한 브런치의 첫번째 공식 행사... 작가·독자·에디터 위한 시간 예고

[웹이코노미 이진수 기자] 카카오 브런치가 세상에 알려지지 않았지만 재능을 지닌 작가들과 독자들의 특별한 만남을 주선한다. 카카오의 글쓰기 플랫폼 브런치는 '제6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출간을 기념해 오는 10월 18일까지 가구 브랜드 데스커(DESKER)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데스커 시그니처 스토어에서 'DESKER X BRUNCH 전시 컬래버레이션: 작가, 신인류의 탄생'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브런치가 이용자와 직접 만나는 첫 번째 공식 행사다. 카카오는 이번 행사에서 수상작 출간 도서 전시 뿐 아니라 방문객을 위한 전시 관람 인증 SNS 이벤트와 제6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대상 수상 작가와의 릴레이 북토크 시간도 제공한다. 첫 번째 북토크 시간에는 '이렇게 된 이상 마트로 간다'의 김경욱 작가가 '브런치 글쓰기에 대한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독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브런치 모바일 앱 또는 웹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브런치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크리에이터의 작업에 주목해온 데스커와 브런치가 스스로 독자와 출간의 길을 찾는 작가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상에 알려지지 않은 작가들의 글이 더욱 많은 독자들을 만날 수 있는 계기를 적극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해당 전시회를 기획한 데스커 관계자는 "좋은 글이 보다 더 많이 쓰이고 읽힐 수 있는 환경에는 가구도 분명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브런치의 첫 오프라인 전시 공동 주관을 발판 삼아 앞으로도 시작을 앞둔, 또는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가구 브랜드로서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런치는 2015년부터 책 출간을 꿈꾸는 작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개최해왔다. 대상 수상작에는 상금과 도서 출간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최근 베스트셀러에 오른 작품의 초판이 브런치에서 시작됐다고 알려져, 장르의 다각화와 새로운 작가의 출현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강이슬 '안 느끼한 산문집'(웨일북), 김경욱 '이렇게 된 이상 마트로 간다'(왓어북), 김버금 '당신의 사전'(수오서재), 강재상·이복연 '일의 기본기: 일 잘하는 사람이 지키는 99가지'(레퍼런스 바이 비), 노정석 '삼파장 형광등 아래에서: 고등학생 A의 기록들'(정미소), 비오 '커피 오리진'(레퍼런스 바이 비), 손화신 '쩨쩨한 어른이 될 바에는'(웨일북), 이민규 '나는 뉴욕의 초보 검사입니다'(생각정원), 이현진 '싹싹하진 않아도 충분히 잘 하고 있습니다'(프로작북스), 장혜진 '이민 가면 행복하냐고 묻는 당신에게: 토론토에서'(레퍼런스 바이 비) 작가의 작품이 출간됐다. 이진수 기자 webeconomy@naver.com
이진수 기자 webeconomy@naver.com
<저작권자 © 웹이코노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등록번호 : 서울 아02404 | 운영법인: 주식회사 더파워 | 발행·편집인 : 김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호 | 발행일자(창간) : 2012년 5월 10일 | 등록일자 : 2013년 1월 3일 주소 : 서울시 강서구 양천로 94, 2층 202호-A1실(방화동) | (기사·광고문의) 사무실 02-3667-2429 휴대번호 010-9183-7429 | (대표 이메일) ys@newsbest.kr 웹이코노미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며 무단 전재, 복사, 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웹이코노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