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홀딩스·스토어즈 3개 법인 '홈플러스' 하나로 통합

  • 등록 2019.10.30 14: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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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개 점포 모두 홈플러스 소속으로 편입...임직원 고용 및 업무환경 등 기존대로 유지

 

[웹이코노미=김시연 기자] 홈플러스와 홈플러스홀딩스, 홈플러스스토어즈 3개 법인이 홈플러스로 통합된다.

 

30일 홈플러스·홈플러스스토어즈는 이날 각각 이사회·주주총회를 열고 지주사 홈플러스홀딩스와 홈플러스, 지난 2008년 홈에버(옛 까르푸)에서 인수한 홈플러스스토어즈를 홈플러스로 통합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홈플러스측은 이들 3개 법인의 업무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사업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구조로 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지난 1997년 삼성물산 유통사업 부문으로 사업을 시작한 홈플러스는 지난 1999년 영국 테스코(Tesco)와 합작한 뒤 2008년 홈페어(옛 까르푸) 33개점을 인수하면서 지금과 같은 형태가 갖춰졌다.

 

홈플러스는 홈에버 인수 당시부터 법인 통합과정을 진행했지만 상호간 조직·운영·재무상태 등이 달라 통합하는데 많은 시간이 예상됐다. 당시 홈플러스가 홈에버로부터 인수한 점포들은 홈플러스스토어즈 소속으로 운영되어 오다가 지난 2014년부터 홈플러스가 홈플러스스토어즈 소속 점포들의 관리·운영체계를 통합했고 최근에는 인사업무 등도 통합관리하기 시작했다.

 

통합작업이 완료되는 데로 현재 홈플러스스토어즈가 운영 중인 32개 점포는 홈플러스 소속으로 포함돼 140개 모든 점포 모두 한개의 법인으로 합쳐지게 된다.

 

홈플러스 측은 "법인 통합 전 서로 다르게 적용됐던 일부 인사 및 급여제도 등에서는 일부 변화가 생기지만 직원들에게 발생하는 불이익은 없다"면서 "기존 각 법인의 임직원 고용 및 업무환경, 투자자에 대한 배당정책 등은 기존 그대로 유지되며 홈플러스와 협력업체간 기존 계약도 모두 승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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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연 기자 webeconom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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